00:00들으신 것처럼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자
00:05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직접 지명한 연준 의장을 향해
00:09노골적인 배신감을 드러냈습니다.
00:13직접 낙점한 인사들의 잇단 소신 행보로 궁지에 몰리자
00:17자신이 자처한 물가 불안의 책임마저 연준의 정치적 음모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00:23권영희 기자입니다.
00:26자신이 직접 낙점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수임 넉 달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00:32트럼프 대통령은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0:36연준이 자신을 흠집내기 위해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0:53하지만 워시 의장은 행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정면으로 선을 그으며
00:58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진짜 원인을 짚었습니다.
01:14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고율 관세가 물가를 끌어올린 데다
01:19끝없는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이 급등한 점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입니다.
01:24월가에서도 이번 금리 인상과 시장 충격의 근본적인 원인이
01:28트럼프 행정부 정책 실패에 있다고 냉정하게 지적합니다.
01:47상황이 이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5천 달러씩
01:51현금을 살포하겠다는 선심성 공약까지 고집하며
01:54물가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01:57워시 의장이 무역과 재정 정책을 펴는 이들도
02:00각자의 본군을 지켜야 한다며 행정부의 부당한 개입에 일침을 가한 이유입니다.
02:06금리 인상 이틀 전 연방 대법원마저 우편 투표 제한 시도에 등을 돌리는 등
02:12사적 충성을 기대했던 트럼프의 기대는 사방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02:17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자초한 경제 혼란을
02:20무책임한 음모론과 남탓으로 돌리면서
02:23시장의 불안감만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02:26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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