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상임금 문제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이 12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00:09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겠다 예고한 당일 새벽 가까스로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다행히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18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끝모를 대체를 거듭하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2시간 만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00:30운전직 종업원의 호봉별 시급을 3.2% 인상하는 합의문에 양측이 서명한 겁니다.
00:47협상은 말 그대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습니다.
00:50잠시 정회를 갔던 도중 갑작스레 노조 측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 협상 결렬 문턱까지 갔지만
00:57밤늦게 가까스로 협상이 재개되면서 파행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01:14협상이 오랜 시간 평행선을 달린 건 핵심 쟁점인 통상임금 선정 기준입니다.
01:20노조는 대법원 판결대로 176시간을 고수한 반면
01:25회사는 우선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주장했지만
01:29이번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01:40이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에 이르면서
01:43노조는 예고했던 전면 파업 카드를 거둬들였습니다.
01:46이로 인해 첫 차부터 운행을 멈출 뻔했던 버스교통 대란은
01:51다행히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01:54서울시도 파업에 대비해 준비했던 비상수송 대책을 해제하고
01:58대중교통은 평소처럼 정상 운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2:02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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