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지금 시작합니다.
00:30그 안으로 그런데 들어가 보면 야장인지 난장인지 모를 한숨만 나온다라는 게 현장을 취재한 우리 취재 기자의 증언입니다.
00:40특별 취재팀의 홍란 기자가 난장인지 야장인지 그 민낯을 들춰봤습니다.
00:49여기 딱 짚었습니다. 곧 온답니다.
00:54아, 여기요?
00:55그래서 이 건물에 대문을 해놨어.
01:00아, 여기로 들어오는구나.
01:02여기가도 싸고 위기에도 싸고 새벽에 밤에 웃어.
01:07말은 씨가 됩니다.
01:09누가 봐도 벽에서 시작해서 물 나올 데가 없는데.
01:14아까는 없었죠?
01:15지금 우리 처음 봤을 때 없었죠?
01:16놓쳤다 싶었습니다.
01:18그런데 어디서 부실업댑니다.
01:21동시다발적 현상입니다.
01:42종로 야장거리입니다.
01:45거리에 사람이 몰려듭니다.
01:47마시는 건 자유입니다.
01:49문제는 엉뚱한 데 쏟아내는 겁니다.
01:53이게 뭐하세요, 지금?
01:54여기 화장실 안 잖아요.
01:58야장거리 안 쪽방촌입니다.
02:01남의 지배되고 이럽니다.
02:04이거 경범죄인 거 아시죠?
02:06무슨 말이에요?
02:07왜 이렇게 당당하세요?
02:09여기 가정집인데.
02:11무슨 말을 하고 싶으세요?
02:12행동을 지적하니 성분을 따집니다.
02:29화장실 부족해서 이런답니다.
02:33하지만 자기 집에 이런다면 그 이유가 수금되겠습니까?
02:37자기 집처럼 들어와서 이거 화장실 공부하고 내가 여기 안에서 씻고 있으면 그냥 반응 나가라고 사람이 있으니까.
02:45깜짝 놀라는 거예요.
02:47야장 무질서에 치를 떱니다.
02:50한 사람 붙잡고 부르면 동네 사람 막 모여듭니다.
02:54방에 있는 옷이 담배 냄새로 쩐다니까 저렇게.
02:58하도 사람들 담배 냄새네요.
03:00길이 꽁초 밭입니다.
03:03막 피우고 막 버립니다.
03:13사람이 바닥을 깁니다.
03:16선 사람은 인사불성입니다.
03:19이 취한 밤이 누구에겐 돈입니다.
03:23야장 펼친 상인들입니다.
03:26여기 깔린 야장이 2천 석이 넘습니다.
03:30여기도 무질서가 판을 칩니다.
03:41야장은 가게 앞 한 줄이 원칙입니다.
03:44안전과 통행 때문입니다.
03:47하지만 깔수록 돈이 되니 불법을 택합니다.
04:07누구는 야장판을 즐기고 누구는 야장판으로 돈을 법니다.
04:13하지만 그 야장판이 남긴 난장판은 지금 누구 몫인가요?
04:18어느 사람을 무시하는 건지.
04:21우리 말 한마디 못해.
04:22우리 할머니 어떻게 이렇게 말 못해.
04:25현장 카메라 홍란입니다.
04:30현장 취재학원 홍란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04:34홍 기자 이게 카메라에 담지 못한 그런 무질서 더 있죠?
04:38네, 야장이 아니라 난장이다 라는 말 괜히 붙인 게 아닙니다.
04:44이 노상방뇨부터 흡연, 쓰레기 투기, 취객, 무질서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04:51그런데 제일 난감한 게 노상방뇨일 것 같아요.
04:54네, 맞습니다.
04:56이 사흘 취재하면서 저희가 눈으로 본 것만 7명인데요.
04:59이게 방송으로 전달을 못해서 그런 건데.
05:03그렇죠.
05:03이 길가에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05:06거기 사는 동네분들은 또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05:09성별도 불문이고 대소변도 불문이랍니다.
05:13아무렇지 않게 그냥 저질러놓고 간다고 했습니다.
05:17뭐 저질러놓는다는 게 어디다가 저질러놓는다는 거예요, 장소가?
05:20이게 다 주택가에서 이뤄지는 일입니다.
05:22누가 사는 집에다가 버젓이 일을 저지른다는 건데요.
05:25이 남의 집을 화장실처럼 생각하는 겁니다.
05:29그 무단침입일 텐데.
05:31아니, 근데 가게가 있으면 가게 화장실도 있을 테고.
05:34그리고 저도 이게 지나가다 보면 요즘 공중화장실 잘 돼 있거든요.
05:37그런 데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05:39네, 사람이 야상에 너무 많다 보니까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05:43사실 줄이 길어도 기다리면 되거든요.
05:47구청은 야장 손님들 이용하라고 지하철역 내부 화장실까지 개방했습니다.
05:52이 화장실이 부족해서 노상 방류한다는 변명이 납득이 안 가는 이유입니다.
05:58일단 문제는 주민들이 지금 제일 고통스럽겠네요.
06:01이게 고통도 고통인데 항의를 제대로 못하시고 그냥 참고 사신다고 하시더라고요.
06:08항의도 못한다.
06:10근데 기사에는 나오진 않았는데 아까 살짝 귀뚜마시는 거 보니까 주민들을 괴롭히는 게 저거 말고 또 있다면서요.
06:16네, 맞습니다. 소음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06:19이 업장에서 나오는 큰 노랫소리나 이 야장 취객들의 고성방가가 그대로 주민들이 지내시는 집으로 다 스며들었습니다.
06:28귀를 틀어막고 잠을 잔다고 하시더라고요.
06:31아니, 근데 이런 것도 단속을 하면 되잖아요.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06:35그 마을 주민분들 포함한 단속반 비슷한 것도 만들어서 운영 중인데
06:39아무래도 이 노상방뇨 같은 것들은 현장에서 직접 그 순간을 잡아야 되기 때문에 실효성이 좀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06:48이렇게 법망을 벗어난 무질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06:54아니, 손님도 손님이지만 이 가게 주인들도 같이 좀 말려야 되는 거 아니에요? 주인들은 뭐해요, 도대체?
07:00말리기는 커녕 야장 이용객만큼이나 이 야장을 까는 점주들의 무질서도 눈에 띄었습니다.
07:08이게 원래는 정해진 구역에만 자리를 깔아야 하거든요.
07:11근데 실제로는 인도로는 통행이 안 될 정도로 자리를 깔더라고요.
07:17그래서 차로에 막 바짝 붙어서 사람이 위태로워 보일 정도였습니다.
07:21이게 아무래도 자리를 많이 깔수록 그게 돈이니까 그러는 겁니다.
07:26자, 이 정도까지 온다면 뭔가 좀 지자체나 정부에서 나서서 좀 단속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07:33네, 저희가 단속을 직접 동행해 봤는데요.
07:35이 단속 받을 때는 선처해달라, 안 그러겠다 해놓고
07:40다음날 저희 취재팀이 가보니 똑같이 불법 꼼수, 자리를 까는 경우도 봤습니다.
07:47이 과태료를 받든 영업정지를 받든 일단 자리를 깔아 버는 수익이
07:51이 제재를 받았을 때 피해보다 더 크다 보니까 이런다고 단속반이 전해주더라고요.
07:57아니, 그럼 들은 말씀 말씀대로라면 이거 대책이 없다는 소리예요?
08:00그래서 특단의 대책을 꺼낸다고 합니다.
08:03어제 저희 보도 이후에 나오는 건데요.
08:07원래는 이렇게 불법 꼼수 영업 3회 이상 걸리면 아예 야장을 깔지 못하게
08:12도로 점용 허가를 취소하는 규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08:16그런데 이게 실제로는 한 번도 이뤄진 적은 없었다는데요.
08:20이제부터는 이 도로 점용 허가 취소, 적극 적용하고 단속도 강화한다는 게 종로구청의 입장입니다.
08:27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홍란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08: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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