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3년여 만에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5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면서 시장의 금리 인상 베팅은 90%를 넘어섰고
00:10월가 주요 투자 은행들도 잇따라 인상 전망으로 돌아섰습니다.
00:15시카고 상품거래소 패드워치의 금리 선물시장에서
00:18연준이 오는 15에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92.4%까지 높아졌습니다.
00:28이는 최근 물가지표가 발표되기 전 약 70%에서 크게 높아진 수준으로
00:34오는 12월까지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높은 수준에 있을 확률은 98.2%로 나타났습니다.
00:40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00:44정책금리 목표 범위는 현행 3.5에서 3.75%에서 3.75에서 4%로 높아집니다.
00:51연준이 금리를 올릴 경우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상으로
00:56지난해 하반기 3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이후 이어진 동결 기조에서 벗어나
01:01다시 긴축으로 선회하게 됩니다.
01:03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미 국채금리도 뛰었습니다.
01:07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1%까지 올라
01:10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습니다.
01:15실장 전망이 급격히 매파적으로 키운 것은
01:17최근 발표된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01:22또 중동지역 무력 충돌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01:26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커진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31지난주 연준 FOMC 직전 마지막 물가지표로 관심을 받은
01:35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01:388월 CPI는 전년 대비 3.4%
01:41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7월가 주요 투자 은행들도 속속 금리 인상 전망에 합류했습니다.
01:50골드만삭스와 JP모건, HSBC 등은 모두 이번 FOMC에서
01:55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59HSBC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부족하다는 점이
02:03결국 균형출을 기울였다며 9월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02:07JP모건도 최근 물가지표로 물가상승률이 계속 둔화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며
02:12이번 주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2:17다만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02:20이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을 보였습니다.
02:24골드만삭스는 2027년 두 차례 금리나 전망을 유지하되
02:27인하 시점은 종전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2:31또 이번 주 예상되는 금리 인상이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보다는
02:35금융시장이 이미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반영한 데 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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