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송유관이 파괴돼 몇 주간 폐쇄될 걸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뛰었습니다.
00:06수출길이 막히고 후티반군의 거센 공세에도 미국이 지원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우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15이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하루 7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송유관.
00:24지난 11일 무인기 공격에 파괴돼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00:28홍해로 원유를 수출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가 멈춰선 겁니다.
00:34지역 관계자들은 적어도 3에서 5주간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만큼 국제유가에는 부담이 더해집니다.
00:54통유관 파괴 이후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업 통행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연안국 회의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1:02이란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01:21후티반군은 홍해 남부섬들을 추가로 장악하며 사우디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01:27이와 함께 예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며 사우디 정규군 전투기 대다수를 운영하는 킹칼리드 공군기지도 공격했습니다.
01:52후티반군이 사우디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가운데 빈살만 왕세자는 미군 중부사령관을 만났습니다.
01:59하지만 중간선거를 앞둔 부담감에 트럼프 정부는 동맹인 사우디 지원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02:07홍해가 막히고 우회 수출을 위한 송유관까지 파괴됐지만 후티반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기도 어렵습니다.
02:16또다시 보복이 이어질 경우 남은 에너지 인프라마저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사우디 정부는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02:25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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