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시장에는 인공지능 개발 속도 조절론이 퍼져나가는 중입니다.
00:04트럼프 대통령이 참 불편한 것 같은데요.
00:07이불은 이런 주장은 사기라면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반발하는 중입니다.
00:13이게 중간선거는 물론이고 미중 정상회담에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0:18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00:19신윤정 특파원, 트럼프가 AI 개발 속도 조절론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요?
00:27네,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최근 업계의 주장을 역겨운 음모라고 규정하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0:37소셜미디어를 통해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역겨운 음모가 있으며 이를 기뻐할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라고 썼습니다.
00:45미국이 AI 경쟁에서 현재 중국을 앞서고 있는데 규제를 강화하면 중국에 혜택이 갈 거란 논리입니다.
00:52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부정적 세력이 일어나지 않을 일을 부각한다고 주장했는데요.
00:58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14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AI가 세계를 장악하고 인류를 파괴하며 온갖 나쁜 일을 벌일 거라는 주장은 사기라고 일축했습니다.
01:24그러면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방금 중국이 AI나 AI의 미래를 가로막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을 거라고 발표했다며 견제를 드러냈습니다.
01:34트럼프 대통령은 AI 규제를 요구한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를 완벽한 작은 천사인 척하고 있다고 직접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01:43제이디 벤스 미국 부통령도 AI 위험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대형 기업들이 스스로 정부에 규제를 요청하는 상황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55새로운 규제가 만들어지면 이미 시장을 장악한 대기업에는 유리하고 후발주자의 진입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를 트로이 목마에 비유했습니다.
02:05벤스 부통령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죠.
02:26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안전 문제 때문에 AI 개발 자체에 제동을 걸기보다는 중국보다 앞선 상태를 유지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02:37네, 이런 상황 속에서 AI가 11월 중간선거의 새로운 쟁점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고요?
02:47네, AI 논쟁이 기존의 일자리 감소와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문제를 넘어 이제는 인간이 AI를 계속 통제할 수 있느냐는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02:57주요 AI 기업 수장들이 AI 개발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자체 행동 강령까지 발표했는데요.
03:06자사 AI가 인간이 AI보다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인간 지시에 따라 승인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03:16이런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미 정치권도 더 이상 피해가기 어려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03:22민주당에서는 정부와 의회가 즉각 나서 AI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03:28AI 안전 문제를 선거 의제로 끌어올리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3:47공화당에서도 규제의 필요성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쟁력을 헤쳐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4:13이제 곧 트럼프와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04:18이 문제가 거기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라고요.
04:24네 그렇습니다.
04:26현재 시간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열흘 앞두고
04:30AI는 양국이 경쟁해야 하지만 동시에 위험관리에서는 협력해야 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의제가 됐습니다.
04:37중국은 미국 AI 업계에서 개발 속도 조절론을 내세워서 중국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4:46그러면서 이런 주장은 AI 글로벌 거버넌스 진전을 방해할 뿐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04:52중국 외교부 브리핑 내용도 잠시 들어보시죠.
05:08중국 역시 공식적으로는 AI가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05:14국제적인 AI 위험관리와 협력 필요성 자체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05:18그런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이 AI가 통제 블룹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한
05:25최소한의 공동원칙이나 협의 틀에 합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05: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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