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에 파견된 정부 두 번째 긴급 구호대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00:05오전엔 현지에 있는 의료 구호 관계자들을 면담했고, 잠시 뒤엔 대홍수 피해 지역으로 이동하는데요.
00:11네팔 현지에 연결합니다. 김태환 특파원.
00:17네, 대홍수가 발생했던 트리슐리강 앞입니다.
00:20우리 2차 긴급 구호대가 오늘 이제 홍수 피해 지역으로 이동한다고요?
00:27네, 그렇습니다. 우리 긴급 구호대는 오늘 카트만두 수도인 카트만두를 떠나서 트리슐리강 인근에 있는 트리슐리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00:46홍수 피해 지역 의료 지원을 위해 현지로 출발할 예정인데요.
00:50거리가 멀어서 한 번에 바로 가지는 못하고, 중간 경유지에서 하루 숙박한 뒤 내일 오전에 다시 피해 지역인 누아코트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01:00구조 헬기가 이착륙하는 군부대가 있는 바타르 지역도 내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합니다.
01:07앞서 긴급 구호대는 오늘 오전 의료와 구호 전문가들을 만나 사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01:13카트만두 대사관 근처 호텔에서 현지에 파견된 국제협력단 의사와 면담을 진행했는데요.
01:18수혜 현장의 보건 의료 상황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01:22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26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게 될 것 같고요.
01:32우리 의료 지원 측면에서는 현재 저희 대한민국에서 어떤 방향으로 도울 수 있는지 그런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 같습니다.
01:43네팔 주재 유엔개발계획 상주조정관도 만나 의료 지원과 복구 지원 방향을 정했고요.
01:49또 현지에 나와 있는 우리 구호단체 관계자들로부터 피해 지역 상황도 전해듣기도 했습니다.
01:57수혜 피해를 입은 네팔 현지인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02:03네, 어제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강변마을 가운데 하나인 데비가트를 다녀왔습니다.
02:09취재진이 만난 한 주민은 생계를 이어가던 매장과 집이 모두 휩쓸려 나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쉬었는데요.
02:17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43해당 마을은 트리슐리 강을 사이에 두고 여러 갈래로 주택가가 쪼개져 있는 곳입니다.
02:47최근 네팔군이 카트만드로 향하는 임시다리를 새로 짓기는 했지만 마을 다른 구역으로 가려면 집라인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02:55대기줄 앞에서 취재진이 만난 한 남성도 일상회복은 요원한 데다가 추가 홍수 피해에 대한 불안함도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3:03들어보시겠습니다.
03:25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팔 내 임시수용소 37곳에 수용된 이재민만 무려 3,761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03:32가족이나 지인 집에 머무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실제 이재민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03:39어제 저녁 기준 네팔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는 모두 1,4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5,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3:48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 강 앞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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