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경제는 반도체 호황으로 성장과 수출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00:05하지만 내수나 가계로 충분한 파급 효과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00:09고금리와 고유가의 양극화, 고착화 우려가 나옵니다.
00:13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우리 경제 전체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인 명목 국내 총생산 GDP는 지난 2분기 834조 9천억 원입니다.
00:261년 전보다 26.4% 늘어 4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00:33수출은 이미 이번 달 5일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전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00:39하반기 큰 변수가 없으면 1인당 국민 총소득은 4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00:463만 달러 대 진입 13년 만입니다.
00:58하지만 내수와 가계 경기는 딴판입니다.
01:02지난 7월 소비 지표인 소매 판매 지수가 예상 밖으로 악화됐습니다.
01:08한 달 전에 비해 2.4% 줄었고 경기가 좋지 않았던 1년 전에 비해서도 줄었습니다.
01:14특히 소비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내구제 소비가 통신기기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침체됐습니다.
01:21가계 실질소득 지표 자체는 늘어서 지난 2분기 1년 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01:29하지만 현대경제연구원 분석 결과 정부 고유가 지원금 등 공적 이전 소득을 제외하면 실질소득 증가율은 마이너스였습니다.
01:39물가 수준 자체가 높아 실질소득이 정체되면서 실물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01:47여기에 청년 취업자 수는 46개월째 감소했고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4가계부채가 2천조를 넘은 상황에서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이 고금리를 버틸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옵니다.
02:01물가 상승률이 3%대 이상으로 갔지만 소비자 물가 보면 거기 휴대전화 요금이 엄청 올랐거든요.
02:10그 부분을 빼면 한 2.5%밖에 안 나와요.
02:14금리 정책이 좀 빠르지 않은가.
02:16그래서 저는 이게 과잉 대응이 아니었나 두 번 올렸던 거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02:211990년대 이후에 중견기업의 비중 같은 것들이 정체가 된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02:27그 이야기는 청년층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좀 줄어들 수밖에 없다.
02:31중동 정세와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부를 파장 역시 우리 경제 양극화 고착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02:39YTN 이승은입니다.
02:4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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