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00:05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8노사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과 임금 인상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00:14자세한 내용 추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6양육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부딪히는 핵심 쟁점이 뭔가요?
00:21네, 가장 첨예하게 맞서는 핵심, 바로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입니다.
00:26쉽게 말해 임금의 시간당 단가인 시급을 개선할 때 분모가 되는 시간을 얼마로 정할 것인가를 두고 다투고 있는 겁니다.
00:34노조는 실제로 일한 시간인 176시간을 기준 분모로 삼아 시급을 7.85%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0:43지난 4월 동아운수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법원도 176시간을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49임금 선정에 기준이 되는 시급이 올라가면 연장 야간 수당은 물론 퇴직금까지 연쇄적으로 늘어나 기사 1인당 호봉이 대폭 오르게 됩니다.
00:59반면 서측은 209시간을 기준으로 삼고 10.32%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01:07노조 요구대로 176시간을 적용하면 매년 5천억 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해 감당하기 어렵고 대법원이 내려보낸 파기환송심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1:17오늘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해 쟁의 행위가 가결되더라도 당장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01:25노사는 오는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2차 조정회의를 거치게 되는데요.
01:30이 마지막 조정회의마저 최종 결렬된다면 노조는 예고한 대로 다음 날인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01:39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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