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테트라포드 사이 좁은 틈에 70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00:05낚시하려고 테트라포드 위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4미터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00:13해경과 소방이 밧줄로 구조했지만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00:18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둥그러 발을 디디기 어렵고 물기나 해조류가 있으면 더 미끄럽습니다.
00:25추락 상황을 가정해 마네킹을 떨어뜨리자 콘크리트 표면에 여러 차례 부딪히며 튕겨나갑니다.
00:37해경의 도움을 받아 테트라포드 아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00:45높이가 5미터에 달하고 잡고 올라갈 곳도 마땅치 않아 혼자 힘으로 빠져나가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00:53구조 장비를 설치해야 하다 보니 구조에도 보통 30분 이상 걸립니다.
00:58게다가 안쪽에서는 구조 요청도 파도 소리에 묻힙니다.
01:06실제로 소음계로 측정해보니 안쪽에서 힘껏 외쳐도 50에서 70데시벨로 평소 소음 수준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잘 들리지 않습니다.
01:16전국 방파제 테트라포드 20곳이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지난해에만 무단 출입 76건이 적발됐습니다.
01:31지난 5년간 전국에서 테트라포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0명.
01:37올해도 4명이 숨졌습니다.
01:40YTN 송세혁입니다.
01:41박진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