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9.11 테러 당시에 뉴욕시가 세계무역센터 주변 대기 상황의 위험성을 알고도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00:0825년 만에 공개된 17만 쪽의 문건에는 시 당국이 독성물질 노출 위험과 대규모 피해 소송 가능성까지 검토한 사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00:18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29.11 테러로 무너진 뉴욕세계무역센터 부지 주변. 거대한 먼지구름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필살 작업을 벌입니다.
00:30테러 이후 뉴욕시는 무역센터 주변 공기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냈지만 25년 만에 공개된 내부 문건 내용은 달랐습니다.
00:399.11 직후 뉴욕시가 최대 수만 건의 피해 소송 가능성을 검토한 이른바 하딩 메모.
00:44보건 당국이 시민들에게 너무 일찍 복귀하도록 안내해 독성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과 구조대원들에게 호흡기 보호장비가 제공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06조합맘단인 뉴욕시장은 테러 25주기를 맞아 부지 주변의 대기질과 오염 상황, 시당국 대응 등이 담긴 17만 쪽 이상의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01:16테러 두 달 뒤 작성된 감사 보고서에는 센터 인근에서 발암물질인 벤젠농도가 계속 급증했고 10개월 뒤에도 최대 8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성면
01:27흔적이 발견됐습니다.
01:40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9.11 당일 숨진 사람은 2,977명이지만 이후 테러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01:49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01:50뉴욕시는 앞으로 1년 동안 추가로 문건을 공개할 예정인데 생존자와 구조인력 등의 피해보상 신청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02:00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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