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홍수로 초토화된 중국 티베트와 네팔 접경지역의 처참한 현장이 외신 취재진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00:07험준한 지형과 대규모 토사에 가로막혀 구조되어 중장비가 피해 현장에 진입하는 데만 일주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00:15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달 26일 거대한 물살이 쓰나미처럼 덮쳤던 중국과 네팔 국경건문소 현장.
00:25대홍수 발생 열흘여 만에 취재진에 붕괴된 모습은 말 그대로 처참했습니다.
00:40사람들로 붐볐던 국경건문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00:44바위와 진흙가미로 뒤덮인 피해 현장 한쪽엔 희생자들을 기리는 임시 추모비와 노란 꽃이 놓였습니다.
00:52해발 고도 4천 미터가 넘는 험준한 고산지대인데다
00:56중간중간 도로마저 완전히 파괴돼 구조대와 중장비가 접근하는 데만 일주일 넘게 걸렸습니다.
01:04어렵게 도착한 현장에선 잔해를 한 층씩 걷어내고 수색한 뒤
01:09또다시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01:12하지만 굳은 날씨에 추가 산사태 위험까지 겹치면서 수색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01:31이 지역에서 실종된 500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외국인으로 알려지면서
01:36각국이 주목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01:42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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