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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면서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바다 수온은 27℃ 안팎으로 유지돼 해양 레저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장비 미착용과 갑작스러운 바다 환경 변화로 사고가 잇따르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람의 힘을 빌려 보드를 타고 물살을 가릅니다.

한순간 몰아치는 돌풍에 몸을 실으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물속에 빠져들기 일쑤지만, 오히려 시원하고 즐겁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무르며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수온은 여전히 27도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 자료를 보면, 남해안 수온은 28℃를 웃돌기도 하는데, 해양레저를 만끽하기엔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소순영 / 부산 모라동 : 온도도 딱 좋습니다. 빠지면 진짜 시원하고 즐기기 좋아서 계속 나오고, 주말마다 계속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맘때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작스러운 강풍이나 너울성 파도 같은 위험이 언제 닥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해안가나 계곡에는 물놀이 안전 요원도 대부분 철수해 구조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주말 하루 사이 울진 해안가에선 구명조끼 없이 수영하던 50대 남성 2명이 숨졌고, 인천과 충남 당진에선 모터보트가 뒤집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안전 장비를 잘 갖춘 상태에서 여가 활동을 즐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함은구 /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가을철은 날씨나 바람 뭐 이런 것들이 굉장히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하고…. 구명조끼라든가 이런 비상용품들도 잘 챙겨야 하고….]

잇따르는 사고에 해경은 이번 달을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해경 함정과 구조 장비를 위험 해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대응 강화에 나섰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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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9월이 되면서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00:03바다 수온은 27도 안팎으로 유지돼
00:06해양 레저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00:09하지만 안전장비 미착용과 갑작스러운 바다 환경 변화로
00:13자고가 잇따르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0:16이훈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바람의 힘을 빌려 보드를 타고 물살을 가릅니다.
00:24한순간 몰아치는 돌풍에 몸을 실으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00:28물속에 빠져들기 일쑤지만 오히려 시원하고 즐겁습니다.
00:34한낮의 기온은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더위의 기세가 꺾였지만
00:38수온은 27도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00:42수상과학원 자료를 보면 남해안 수온은 28도를 웃돌기도 하는데
00:46해양 레저를 만끽하기엔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00:59하지만 이맘때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작스러운 강풍이나
01:04너울성 파도 같은 위험이 언제 닥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01:08해안가나 계곡에는 물놀이 안전요원도 대부분 철수해
01:12구조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01:16실제로 주말 하루 사이 울진 해안가에선
01:19구명조끼 없이 수영하던 50대 남성 2명이 숨졌고
01:22인천과 충남 당진에선 모터보트가 뒤집혔습니다.
01:27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안전장비를 잘 갖춘 상태에서
01:31여가활동을 즐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01:34가을철 날씨, 바람 이런 것들이 굉장히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01:38기상상황 반드시 체크를 하셔야 되고
01:40구명조끼라든가 이런 비상용품들 잘 챙겨야 되고
01:44잇따르는 사고에 해경은 이번 달을 특별관리기관으로 정하고
01:49해경 함정과 구조장비를 위험해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01:53대응 강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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