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지구 상공에는 1만 대가 넘는 위성이 떠다닙니다.
00:03위성수는 갈수록 많아져서 천문 관측을 방해할 정도고요.
00:08명당으로 꼽히는 저궤도에는 자리가 없는 수준인데요.
00:12우주에서도 치열한 부동산 전쟁, 고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밤하늘을 가로지르는 하얗고 밝은 선.
00:21빽빽하게 들어선 이 선들은 인류가 쏘아올린 위성들의 궤적입니다.
00:26천문학자들은 급격히 늘어나는 위성수를 고려할 때
00:30얼마 안가 우주 관측마저 어려워질 거라고 걱정합니다.
00:50현재 지구 상공 인공위성은 1만 5천 대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00:56이 가운데 미국 위성이 1만 개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01:01우리나라는 30에서 40개 정도로 세계 10위권입니다.
01:05전체 위성의 90%는 지상과 가까워서
01:08데이터 송수신이빨은 고도 500에서 1000km 저궤도에 몰려 있습니다.
01:14매일 같은 태양빛 아래서 같은 구역을 관측할 수 있는
01:18태양 동기 궤도 역시 명당으로 꼽힙니다.
01:22거대 자본을 앞세운 민간 통신기업들이 저궤도 선점에 나서면서
01:26명당의 빈자리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01:30선착순으로 주파수와 궤도를 등록하는 국제 규정 탓에
01:34후발 주자들은 조바심을 냅니다.
01:37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01:49고 부가가치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부동산 전쟁이
01:53우주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01:55화이팅! 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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