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와대가 대법관 후보 재재청을 요구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대법원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00:07오늘 이흥구 대법관까지 퇴임하면서 대법관 2명 공석 사태가 현실이 됐습니다.
00:13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우정훈 기자, 대법원의 공식 입장 언제쯤 나올까요?
00:20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00:23조희대 대법원장은 출근길에 재재청 여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날씨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00:31조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공식 입장 발표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00:35청와대가 반려한 노태학선 대법관 후임 인선을 다시 재청해야 하는 대법원의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00:42청와대의 요구를 존중해서 기존 추천위가 올린 후보 가운데 다른 후보를 재청하는 방안과
00:47새로 추천위를 꾸려 후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방안입니다.
00:51전자의 경우에는 대법원장의 재청권 침해라는 법조계에 우려가 있는 상황이고
00:57후자의 경우에는 청와대와의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어서 대법원의 고심이 깊은 상황입니다.
01:05이런 상황에서 이흥구 대법관이 퇴임까지 하고 대법관 2명 공석 상태가 현실이 됐죠?
01:12그렇습니다. 이흥구 대법관의 퇴임식은 오늘 오전 진행됐습니다.
01:15이 대법관은 퇴임사에서 정치적 사건이 법원으로 몰려들수록 정치의 문법에서 벗어나서 법원의 언어와 문법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01:24이것이 충분하지 않다면 정치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29오늘 이 대법관까지 퇴임하면서 대법관 14명 가운데 2명이 공석인 상황입니다.
01:35이 대법관 후임인 김성수 후보자의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 회의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어서
01:41대법관 2명 공백 사태가 오늘부터 최소 열흘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47이로 인해서 재판지원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01:50이 대법관이 속해 있던 대법원 3부는 대법관 2명만 남은 상황이라 심리를 할 수 없게 됐는데
01:55대법원은 다른 대법관 1명을 임시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2:00대법관이 충원되기 전까지 전원 합의체에 회보된 김건희 씨와
02:04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 선고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9지금까지 서회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02:12감사합니다.
02: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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