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장관에 취임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정치권에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13보도에 권준수 기자입니다.
00:18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지명이튿날 국회 출근길에서 쏟아지는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00:34지난 2024년 총선에서 범여권 위성정당 소속으로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용 후보자는 장관 취임 뒤에도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0:46기본소득당 안에서 비례대표 승계가 불가능한 만큼 의원직을 내려놓을 경우 원외 정당이 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0:54현행법상 국회의원의 장관직 겸직은 가능합니다.
00:58다만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에 취임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후임자가 승계하는 것이 정치권의 관례였던 만큼 국민의힘에선 기득권 지키기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1:09또 기본소득당 당직을 맡고 있는 용 후보자 배우자의 급여 문제 때문이냐는 지적까지 나왔는데
01:15성별 갈라치기의 선봉장이었던 용 후보자가 여성 안전을 외쳐오면서 민주당의 보안수사권 폐지에는 앞장섰다며 후보 자격 자체를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01:25청년들의 분노에 터무니없는 용혜인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01:332030 분노지수는 폭발 직전 임계점을 넘어섰습니다.
01:38날선 목소리는 진보 진영에서도 이어졌습니다.
01:42용 후보자가 위성정당을 통해 두 차례 국회에 입성하고도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았다는 비판부터
01:48장관 임명은 사실상 위성정당 정치에 면죄부를 주는 일이라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01:54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용 후보자 등의 발탁을 계기로 진보 진영 연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02:00진보 개혁 연대 정당들과 선거 제도 정당 제도 정치 제도들을 포함한 다양한 논의를 과거에 했던 것과 앞으로 필요한 것을 함께
02:12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02:14나아가 용 후보자를 두둔하는 발언까지 내놨는데
02:18만약 의원직을 사퇴하면 원의 정당이 되는 거예요. 굉장히 고심했을 거예요.
02:25의원직 겸직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선 90년대생 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를 무사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34YTN 권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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