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 사람의 손에서 시작된 전통은 시간이 흐르며 다음 세대의 손으로 이어집니다.
00:05말보다 손으로 수많은 어려움 앞에서도 묵묵히 지켜온 한과.
00:11청각장애라는 벽을 넘어 일대의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이대.
00:15강릉 사천 한과마을에는 오늘도 특별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1대를 이어 지켜온 그 손길을 따라 한과가 만들어지는 현장부터 살펴봤는데요.
00:26어떤 작업인지 궁금합니다.
00:30쪄서 말린 육아 바탕의 반대기입니다.
00:33이걸 튀기면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데요.
00:35여기에 코팅 작업을 거치면 한과의 모습이 완성됩니다.
00:42코팅하는 과정까지 보여드릴게요.
00:44뜨거운 기름에 들어간 반대기는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고
00:48여기에 코팅을 입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00:52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로 재료의 배합부터 제조 방식까지
00:57세심하게 조절하는 것이 한결같은 맛을 이어가는 비결이라고 하는데요.
01:02그런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과정이 간단해 보입니다.
01:06튀겨서 나온 반대기를 커팅한 뒤 조청을 묻히고
01:10티밥을 입혀 마무리합니다.
01:11예전에는 한과 하나를 만드는데도 공정이 복잡하고 과정이 많았는데요.
01:162019년부터 햇섭 인증을 받으면서 공정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하게 됐고
01:21지금처럼 조금 더 간소화된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01:24또 한과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면서
01:28그동안 쌓아온 제 노하우를 더해 지금의 방식 그대로 계속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01:32시간이 흐르면서 한과를 만드는 모습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01:37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는데요.
01:39오랜 세월 일대 장인이 지켜온 맛과 정성
01:42그 마음만큼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6물론 그 길이 늘 순탄했던 건 아닙니다.
01:49이래를 이어 회사를 꾸려오며 크고 작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01:53그럴 때마다 하나씩 배우고 또 바꿔가며 지금의 방식을 만들어 왔는데요.
01:59이제는 자신이 배운 것들을 다시 직원들에게 하나하나 전하며
02:04대를 이어온 한과의 맛을 오늘도 지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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