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홍수에 따른 인명피해 규모가 밤사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00:06사망자는 58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도 2,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0:12또 상류에서 발생한 호수 범람으로 2차 홍수 우려가 커지면서 구조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9유투건 기자, 우선 밤사이에 인명피해 규모가 1,000명 가까이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네요.
00:25네, 그렇습니다. 시신수습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00:32네팔 재난당국은 지금까지 57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0:38여기에 중국 티벳자치구의 사망자도 7명으로 늘면서 전체 사망자는 5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0:45실종자 수도 네팔 쪽이 1,900여 명, 티벳 지역이 500여 명이어서 합하면 2,48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00:53하지만 아직 양국 정부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들이 많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01:00당장 상류 쪽에는 헬기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지역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01:06또 중국 쪽의 피해 규모도 엄격한 언론 통제 속에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1:11단적으로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중국 지릉의 국경검문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01:20현지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던 한국인 9명이 아직 실종 상태고
01:25또 어제 네팔군이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인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 진전된 소식이 있습니까?
01:32네, 안타깝게도 진전된 소식은 밤사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01:36말씀하신 대로 어제 네팔군은 어퍼트리실리 원 발전소 터널에 100여 명이 고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3그러면서 관련 영상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01:47정황상 네팔군이 언급한 인원에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 9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01:54네팔군은 헬기 2대를 투입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두꺼운 진흙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2터널의 입구와 출구가 모두 진흙으로 덮여 있어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2:08그 뒤로 구조작업과 관련된 소식은 추가로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02:12일단 구조작업이 속도를 내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2:18그런데 어제 중국과 네팔 당국이 2차 홍수 우려 때문에 경보를 발령하면서 구조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
02:26네, 그렇습니다. 어제 중국 당국은 홍수로 만들어진 호수, 그러니까 언색호가 범람을 시작했다고 밝혔고요.
02:33또 네팔 당국은 별도로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은 채 상류에 있는 댐이 붕괴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02:41이렇게 2차 홍수 우려가 커지면서 구조대에겐 철수 명령이, 주민들에겐 고지대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02:49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구조작업이 중단되면서 현장에선 큰 혼란이 벌어졌는데요.
02:55그 뒤로 급격한 수위 상승을 포함해서 2차 홍수의 징후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03:01중국 당국은 그 뒤로 문제가 된 언색호의 수위가 10m 정도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03:08하지만 많은 양의 물이 언색호로 계속 유입되고 있고요.
03:12주변에 100개가 넘는 빙하호까지 산지에 있어 무려를 지울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3:1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관입니다.
03:19감사합니다.
03:1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