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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규모 급증…사망 586명·실종 2,482명
"비공식 실종자 많아"…최종 피해 규모 가늠 어려워
중국 언론 통제 속에 티베트 피해 상황 확인 안 돼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홍수에 따른 인명피해 규모가 밤사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58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도 2,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또 상류에서 발생한 호수 범람으로 2차 홍수 우려가 커지면서 구조 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우선 밤사이 인명피해 규모가 천 명 가까이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네팔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57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사망자도 7명으로 늘면서 전체 사망자는 5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자 수도 네팔 쪽이 천9백여 명, 티베트 지역이 5백여 명이어서 합하면 2,48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양국 정부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들이 많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당장 상류 쪽에는 헬기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지역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 중국 쪽의 피해 규모도 엄격한 언론 통제 속에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중국 지룽의 국경 검문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던 한국인 9명이 아직 실종 상태이고, 어제 네팔군이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인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 진전된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안타깝게도 진전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제 네팔군은 어퍼트리슐리(UT)-1 발전소 터널에 100여 명이 고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영상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정황상 네팔군이 언급한 인원에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 9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네팔군은 헬기 2대를 투입해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두꺼운 진흙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널의 입구와 출구가 모두 진흙으로 덮여 있어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뒤로 구조 작업과 관련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일단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기를 기대할... (중략)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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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휩쓴 홍수에 따른 인명피해 규모가 밤사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00:06사망자는 58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도 2,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0:12또 상류에서 발생한 호수 범람으로 2차 홍수 우려가 커지면서 구조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9유투건 기자, 우선 밤사이에 인명피해 규모가 1,000명 가까이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네요.
00:25네, 그렇습니다. 시신수습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사망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00:32네팔 재난당국은 지금까지 57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0:38여기에 중국 티벳자치구의 사망자도 7명으로 늘면서 전체 사망자는 5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0:45실종자 수도 네팔 쪽이 1,900여 명, 티벳 지역이 500여 명이어서 합하면 2,48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00:53하지만 아직 양국 정부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들이 많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01:00당장 상류 쪽에는 헬기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지역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01:06또 중국 쪽의 피해 규모도 엄격한 언론 통제 속에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1:11단적으로 홍수가 발생했을 당시 중국 지릉의 국경검문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01:20현지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던 한국인 9명이 아직 실종 상태고
01:25또 어제 네팔군이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인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 진전된 소식이 있습니까?
01:32네, 안타깝게도 진전된 소식은 밤사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01:36말씀하신 대로 어제 네팔군은 어퍼트리실리 원 발전소 터널에 100여 명이 고립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3그러면서 관련 영상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01:47정황상 네팔군이 언급한 인원에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 9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01:54네팔군은 헬기 2대를 투입해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두꺼운 진흙층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2터널의 입구와 출구가 모두 진흙으로 덮여 있어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02:08그 뒤로 구조작업과 관련된 소식은 추가로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02:12일단 구조작업이 속도를 내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2:18그런데 어제 중국과 네팔 당국이 2차 홍수 우려 때문에 경보를 발령하면서 구조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
02:26네, 그렇습니다. 어제 중국 당국은 홍수로 만들어진 호수, 그러니까 언색호가 범람을 시작했다고 밝혔고요.
02:33또 네팔 당국은 별도로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은 채 상류에 있는 댐이 붕괴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02:41이렇게 2차 홍수 우려가 커지면서 구조대에겐 철수 명령이, 주민들에겐 고지대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02:49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구조작업이 중단되면서 현장에선 큰 혼란이 벌어졌는데요.
02:55그 뒤로 급격한 수위 상승을 포함해서 2차 홍수의 징후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03:01중국 당국은 그 뒤로 문제가 된 언색호의 수위가 10m 정도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03:08하지만 많은 양의 물이 언색호로 계속 유입되고 있고요.
03:12주변에 100개가 넘는 빙하호까지 산지에 있어 무려를 지울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3:1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관입니다.
03:19감사합니다.
03: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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