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어서 우리 기업들의 상황도 알아보죠.
00:02황윤태 기자,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가족들이 그곳에 다녀갔다고요?
00:09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네팔 현지에서 연락이 끊긴 두산 애너빌리티 직원 가족 일부가 이곳 분당 두산타워를 찾았습니다.
00:17실종 가족 모임이라고 불리기 원하는 가족들은 취재진과 비공개로 20여 분 정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00:23가장 먼저 빨리 사고 현장에 헬기를 보내달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00:27현지 시간으로도 오후가 된 만큼 일몰 전에 헬기가 이륙해야 골든타임 안에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00:35실종 가족 모임은 헬기가 이륙할 수 없다면 드론을 날려서라도 사고 현장 상황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0:42또 사고 지점이 밤만 되면 극한의 추위가 찾아오는 히말라야 산맥인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00:50회사를 향해서도 뒤늦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재차 빠른 수색을 여전히 촉구했습니다.
00:58앞서 실종자 가족 일부는 어제도 비공개로 회사를 찾아서 두산 애너빌리티 관계자들에게 현장 상황 등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8가족들이 정말 애타게 바라고 있는 상황인데요.
01:11기업들의 현지 대응팀 헬기는 이륙했습니까?
01:17안타깝게도 아직 헬기가 이륙했다는 소식이 들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01:21두산 애너빌리티 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에 헬기 두 대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01:26계획대로라면 오전 중에 이륙하려고 했는데 현지 정부 허가 등을 이유로 일정이 조금씩 밀리더니 끝내 오전에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01:35한국 남동발전 역시 헬기 한 대를 확보했는데 마찬가지로 지상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1통상적으로 사고 현장까지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만큼 헬기가 이륙하기만 한다면 현장 접근 자체는 어렵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01:50긴급 대응팀의 최우선 목표는 실종자 수색입니다.
01:53대응팀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걸로 알려진 물마기댐, 이른바 위어댐과 직원 숙소동 등 베이스 캠프를 중점 수색할 계획이지만
02:01연락이 끊긴 직원들이 고립된 직원 10명이 발견된 지점보다 더 높은 지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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