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네팔 대홍수의 위력은 위성사진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00:05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빙하 붕괴에 따른 토성류가 쓰나미처럼 휩쓸고 가며 주변 마을을 흔적도 없이 집어삼켰습니다.
00:14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왼쪽 수력발전소 시설이 짙은 회색의 진흙으로 뒤덮였습니다.
00:23전 세계 산악인들이 모여들던 라수아 마을은 뻘밭으로 변해 인간의 흔적을 찾기 어렵습니다.
00:32히말라야 고지대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로 인한 토성류가 마을까지 내려오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7분.
00:40낙차 3000m, 이동속도 시속 180km에 달하는 엄청난 에너지가 쓰나미급 재난을 몰고 왔습니다.
01:00전문가들은 네팔 고지대 산사태가 빙하가 붕괴한 뒤 계곡의 빙퇴색을 긁어내며 연쇄적 대재난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01:10또 다른 언세코와 자연 댐도 위성사진에 잡혔습니다.
01:15수위는 전날보다 10m 정도 낮아졌지만 중국 당국은 2차 홍수 우려가 커졌다며 조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01:32히말라야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녹고 있는 빙하수는 9만여 개.
01:37총 면적이 한국과 비슷한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01:42특히 네팔에서 녹아내리는 빙하는 지구 환경에서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02:01기후 위기 전문가들은 오는 2100년까지 아시아 고산지대 빙하의 최대 75%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02:10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세계 지붕에서 발생한 대재난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자연의 경고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02:20YTN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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