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중국 국경지대를 강타한 산사태로 주택 2만여 채가 휩쓸려 내려갔다고 네팔 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00:08리시카날 네팔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주택 2만여 채가 휩쓸려 내려갔고 수력발전소 14개와 많은 다리가 파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0:21또 참사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많은 시신이 수습되지 못한 가운데 최대 1만 명이 실종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30특히 수력발전소 터널에도 많은 사람이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터널에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는 건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00:40사고 지역인 바그마티주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km가량 떨어진 곳으로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중국 티베트와의 국경지역입니다.
00:51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카트만두에서 차로 반나절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7이날 라수아 지역에 있는 보테코시강이 홍수로 범람하면서 인근 여러 마을을 덮쳤고 도로와 수력발전시설 등이 파손됐습니다.
01:07네팔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는 순일 남살 네팔 기반시설부 장관을 인용해 이번 대홍수로 인한 기반시설 피해액이 최소 2천억 네팔 루피
01:19약 1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21소셜미디어 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산악지대 위쪽에서 거대한 규모의 흙탕물이 잔해와 함께 빠른 속도로 내려오자 소리를 지르면서 다급하게 뛰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01:34대피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01:36또 홍수로 주변 주택들이 쓸려나가기도 했습니다.
01:39차승원 네팔 한인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예전에도 중국 티베트와의 국경 인근에서 종종 홍수가 일어나기는 했다면서도 네팔에서 10년가량 살고 있는데 이런
01:54규모의 홍수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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