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00:04공장 가동을 멈추고 조금 전부터 본사 앞에 집결해 집회를 시작했는데
00:09노조에서는 순리익의 30% 성과급 지급과 상여금 인상 요구 등을 하고 있습니다.
00:16집회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8정현우 기자.
00:21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24현대자동차 본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30이곳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오후 2시부터 금속노조가 주최하는 집회가 이렇게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7자동차 업종 노동자 공동파업 대회로 여기에 현대자동차 노조가 참석했는데요.
00:42발언 등이 이어지는 무대를 향해서 이렇게 길게 대우를 형성한 모습으로
00:46각자 깃발을 들고 머리를 두른 채 투쟁구호를 외치면서 팔을 흔들고 있습니다.
00:52오늘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나서는 현대자동차 노조는
00:55조합원 3만 9천명 가운데 2천명가량이 오늘 상경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1:02네, 그렇다면 오늘 전면 파업으로 현대차 공장들은 멈춰있는 상태입니까?
01:08네, 파업으로 국내에 있는 울산, 아산, 청주공장 생산라인은 오늘 하루 멈추게 됩니다.
01:148시간씩 일하는 오전, 오후 주 모두가 출근하지 않으면서 오늘 실질적인 파업 시간은 총 16시간입니다.
01:21앞서 노조원들은 어제와 그제도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01:26그렇게 오늘까지 누적된 올해 개별 노조원들의 파업 시간은 60시간으로
01:31생산라인이 멈춘 시간인 그 2배인 120시간가량으로 추산됩니다.
01:35업계에선 현대차가 국내 공장에서 1시간에 460대 꼴로 차량을 생산하는 만큼
01:415만여 대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누적된 매출 손해가 2조 원대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0네, 그럼 어떤 쟁점을 두고 노사 간의 이견이 큰 건가요?
01:53네, 바로 이어 보시겠습니다.
01:55네, 지난해 회사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노조는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02:03여기에 더해 상여금 50% 인산,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
02:0865살 이상 정년 연장 3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2:13노조에선 특히 이 3가지 쟁점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02:17사측이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2:20반면 사측은 이미 가능한 수준의 안을 제시했다면서
02:23정년 연장은 정치권의 법제화부터 지켜봐야 하고
02:27해고자의 복직도 이미 법원 판결이 나온 문제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2:30일단 노조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하고 있는데
02:36주말 사이 양측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02:40지금까지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YTN 정윤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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