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거제뿐 아니라 인근 통영지역에도 사흘간 7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0:07아파트 지하주차장이 통째로 물에 잠겨 차들이 갇혔고, 천세대 수돗물이 끊기는 등 도심 기반 시설이 마비됐습니다.
00:15이명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흙탕물이 들어찬 아파트 지하주차장 곳곳에서 차들이 속속 움직입니다.
00:26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 겁니다.
00:28주민들은 거센 물살을 이겨내며 자신의 차량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00:37순식간에 물이 불어나면서 성인 여성 무릎 높이까지 흙탕물이 차올랐고, 차량 바퀴마저 잠겼습니다.
00:45가까스로 차량을 지상으로 빼내는 데 성공하지만, 채 빠져나오지 못한 차량이 더 많습니다.
00:521시간 100mm, 사흘간 77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00:56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1만 6천 톤의 빗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간 겁니다.
01:02차가 너무 헛돌고, 물 올라가가지고,
01:05이러다가 뒤에서는 물이 계속 차니까 죽겠다 싶어가지고,
01:09그냥 창문을 열고 그쪽에서 바로 탈출해서 걸어놨다고 하더라고요.
01:15소방대원들이 대형 배수 펌프를 동원해 24시간 쉼없이 물을 퍼내고 있지만,
01:20부유물이 호스에 걸려 배수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01:24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현재 차량 70에 대가 잠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0이런 가운데 기수 폭우로 통영 지역에서 국가유산 피해가 5건 발생하는 등 유적지 손상도 잇따랐습니다.
01:36통영 지역에선 침수 피해와 함께 주민 한 명이 다쳤습니다.
01:42또 천여 세대의 수돗물이 끊기고 수십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1:47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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