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6월이었죠. 미국과 이란이 어렵게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정한 협상 시한 60일이 사실상 만료됐습니다.
00:07아무 성과도 못 내고 두 달을 허비한 양국 모두 시한에 쫓기지 않는다며 여유를 부리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00:16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6월 1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다가 자리에 안 맞게 이란 전쟁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박수까지 받았습니다.
00:40테제스키안 이란 대통령도 서명한 14개 항해 MOU에서 양측은 최종 합의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 60일의 기간을 두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00:53수 있다고 약속했습니다.
00:54두 나라는 6월 21일 스위스에서 첫 고위급 회담을 열고 전쟁 종식을 위한 60일 로드맵 구성에도 합의했는데 두 달이 다 지나도록
01:06아무런 결과물이 없습니다.
01:09포르무즈 해업 개방 조건을 두고 말싸움만 주고받다가 지난달엔 거의 보름을 군사적 충돌에 허비하면서 양해각서가 무의미해지고 말았습니다.
01:19이란은 MOU의 60일 시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시간적 제약에 얽매이지 않는다며 급하지 않은 척했습니다.
01:41트럼프 대통령도 MOU 연장이 필요하지 않고 정해둔 시간표도 없다면서 여유를 부렸습니다.
01:49포르무즈 해업을 이미 미국이 통제하고 있다고 말하다가 엉뚱하게 미국의 영토로 선언하는 아이디어를 꺼내기도 했습니다.
02:08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는 이란과 공식, 비공식 채널의 대화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18뉴욕타임스는 협상 데드라인은 사실상 끝났고 전쟁이 끝이 안 보이는 경제적 지구전으로 가고 있다고 어둡게 진단했습니다.
02:30YTN 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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