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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광복절 연휴, 남해안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피해도 만만치 않은데요,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보도를 전해 드리면서 평년 여름철 강수량의 90%에 달하는 비가 단 3일만에 쏟아졌다. 이렇게 보도해 드렸거든요. 이번 폭우가 어느 정도로 이례적인 수준인가?

[백승주]
역대 3위입니다. 1위와 2위가 태풍 2002년 루사 때고요. 태풍이 아닌 상황에서 공식기록 이후 최고 기록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기상청 예보관도 200년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가 공식 기록을 집계한 게 서울은 1907년이고 거제지역은 50년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데 200년 빈도라는 거는 숫자적인 확률 통계거든요. 50년 이상 집계한 기록으로 봤을 때 200년에 한 번 온 기록이다. 하지만 이거는 수학적인 통계고요. 여기서 기후 강도가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10년 전과 다르잖아요. 훨씬 더 강한 빈도로 호우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다른 기후 형태의 상태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게 된 거죠.


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겁니까?

[백승주]
지형과 기후로만 말씀드리면 지형은 바다와 육지 산간이 만나는 첫 거제도 부산, 통영 지역이잖아요. 그 상태에서 태풍 돌핀의 영향의 태풍보다 더 약한 저기압이 상승됩니다. 저기압이 상승되면서 화면에 보시는 동해안 쪽의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이른바 기류가 올라가는 하층제트의 바람길이 형성되는데요. 고기압 쪽으로 정체되면서 시간 단위로 큰 비구름이, 더군다나 여름철에 태풍이 생성되는 이유도 따뜻한 기후 때문에 온도가 상승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하층제트가 큰 비바람을 몰고 오는데 고기압 쪽으로 정체되면서 지나가는 속도가 늦으면서 거제, 통영 지역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겁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기후가 되지만 이런 상황이 특히나 더 강조돼서 한 지역에 집중됐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었다. 체감이 잘 안 돼요. 거제에 124.5mm가 내렸다고 하는데 이건 얼마나 위험한 강도입니까?

[백승주]
자주 맞닥뜨리지 않기 때문에 비교... (중략)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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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광복절 연휴에 남해안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03네, 그 피해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00:05관련해서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지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09어서오세요.
00:09어서오십시오, 교수님.
00:10네, 고맙습니다.
00:11자, 이번에 저희가 보도를 전해드리면서 평년 여름철 강수량의 90%에 달하는 비가 3일 만에 쏟아졌다.
00:17이렇게 전해드리고 있거든요.
00:19어느 정도나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봐야 됩니까?
00:22네, 1일 강수량으로 보더라도 기록적인 면에서 보면요.
00:26역대 전국에 97개 공식 기록 기상관측소가 있습니다.
00:32거기서 역대 3위입니다.
00:35역대 3위고 1위와 2위가 2002년 태풍 누사 때 강원도 대관령 산간지역이고요.
00:42그렇게 되니까 태풍이 아닌 상황에서는 공식 기록 이후에 최고 기록이 볼 수 있고요.
00:47그리고 조금 전에 기상청 예보관도 200년 빈도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00:52우리나라가 공식 기록을 집계한 게 서울은 1907년이고
00:55거제 지역은 50년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00:58그런데 200년 빈도라는 것은 숫자적인 확률 통계거든요.
01:0250몇 년 동안 집계한 기록으로 봤을 때 이거는 200년에 한 번 올 정도다.
01:07하지만 이거는 수학적인 통계가 되는 부분이고요.
01:11공식적이긴 하지만.
01:13여기서 기후 강도나 지금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01:16우리 자체가 체감하는 10년 전과 지금 기후 강도가 다르잖아요.
01:19훨씬 더 강한 빈도로 이런 것들은 꼭 호우의 형태 아니더라도 다른 기후 형태 상태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게 된 거죠.
01:28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겁니까?
01:30일단 지형과 기후로만 말씀드리면 지형은 일단 바다와 육지 산간이 만나는 첫 거제도 부산 통영 지역이잖아요.
01:38그리고 그 상태에서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태품보다는 훨씬 약한 저기압대가 형성이 됩니다.
01:44저기압이 상승을 되면서 지금 화면에 보시는
01:48그러니까 동해안 쪽의 고기압과 대륙성 저기압 사이로 이른바 기류가 올라간 하층제트의 바람길이 형성이 되는데요.
01:57이 고기압 쪽으로 정체가 되면서
01:59시간 단위로 큰 비구름이 더군다나 여름철에 태풍이 생성되는 이유도
02:06따뜻한 기후 때문에 수온이 상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고요.
02:11그렇기 때문에 하층제트가 큰 비바람을 몰고 오는데
02:14고기압 쪽으로 정체가 되면서 지나가는 속도가 늦으면서
02:18거제 통영 지역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게 된 겁니다.
02:21그런데 그런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기후가 되지만
02:24이런 상황이 특히나 더 강조돼서 한 지역에 집중됐다.
02:28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02:29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 지역에 집중된 이런 폭우
02:33그런데 시간당 100mm가 넘었다. 체감이 잘 안 돼요.
02:37거제 시간당 124.5mm가 내렸다고 하는데
02:40이거는 얼마나 위험한 강도입니까?
02:44사실은 자주 맞닥뜨리지 않기 때문에 비교가 안 되는데요.
02:48일단은 훨씬 더 작은
02:50우리가 자동차로 운전을 하다가
02:53와이퍼를 아무리 켜도 앞이 안 보이기 때문에
02:56운전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02:58가끔 있죠.
02:59정말 드문 경우죠.
03:00그게 시간당 30mm 정도로 봅니다.
03:03그때부터 이제 호흡을 하고 되는 상황이 되는 건데요.
03:06시간당 30mm에서 그러면 앞이 안 보일 정도인 거네요.
03:09와이퍼를 켜도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쏟아지는 상태가 되는 거죠.
03:12거기다가 이제 시간당 100mm 상태가 수시간 계속 지속이 된 거잖아요.
03:16그러니까 매우 재난적으로는 진짜 폭탄을 맞은 상태가 화재 정도가 아니고 폭탄이 되는 거고요.
03:22그렇기 때문에 도로, 주택, 모든 우리가 인간이 갖춰놓은 인프라가 사실은 한계치를 초과한 시점이다.
03:30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다.
03:31이 정도의 비가 내리면 현재 하수관이나 방지 시스템으로 감당이 가능한 정도입니까?
03:38그렇지 않습니다.
03:39그러니까 도로가 비가 와도 차가 다닐 수 있는 것은 도로든 주택이든 배수시설 때문에 그렇습니다.
03:46그렇죠.
03:46그런데 그 배수시설은 무한으로 설치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계치를 두게 되는데요.
03:52그게 일반적으로 시간당 50mm 그리고 또 더 강하게 갖추면 시간당 100mm로 보입니다.
03:59그 이상은 설계를 하지도 않습니다.
04:01그렇기 때문에 지형적으로 어느 지역은 잠기지 않게 되겠지만, 경사지가 있는 고지대 같은 경우는요.
04:09고지대에서 물이 흘러내리더라도 저지대는 더 위험하게 되겠지만 고지대도 움푹 패인 곳은 물이 고이게 되겠죠.
04:14그러니까 현재 상황은 시간당 100mm가 넘어가는 상황이 되면 어느 곳이 위험하다, 안전하다, 고문할 수가 없다, 호우 측면에서.
04:23그렇기 때문에 당장 피해야 되는 부분은 저렇게 물이 고이는 부분.
04:27도로가 지금 배수 기능을 상실한 거잖아요.
04:30배수 기능을 상실한 도로는 그때부터 물끄릇이 되는 겁니다.
04:33위험한 공간이 되기 때문에 저런 곳은 진입하시면 절대 안 되고요.
04:37반드시 우회하시고 이런 호우 상황에서는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그런 이동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04:44말씀하신 것처럼 그렇다면 배수 시설이나 방지 시설을 더 확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우리가 조심하는 게 제일 우선이 될
04:53것 같은데요.
04:55물을 고인 곳은 피하라 말고 다른 행동요령은 어떤 게 있을까요?
04:59예로 빗자면 불은 안 나는 게 제일 중요하지만 불은 또 날 수밖에 없잖아요.
05:06불을 가두는 방화문, 방화구역이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05:08그래서 호우를 안 오게 할 수도 없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모든 호우를 다 포용할 수 있는 정도의 토목 건축 인프라를
05:17갖출 수는 없습니다.
05:18그런 상황에서 하지만 우리가 갖춘 인프라가 제대로 됐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야 되겠고요.
05:24그리고 초과하는 상황에서는 국민들과 기상청 정부 지자체에서의 긴밀한 관계가 협조됩니다.
05:31저도 사실 밤에 좀 안타까웠던 부분은 뭐냐면 공식적인 기록이나 이런 집계들이 어제 오후 저녁부터는 사실 안 돼요.
05:38밤이라고 해서 재난이 쉬는 건 아니거든요.
05:41그리고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들어가 봐도 업데이트도 안 되고 이런 부분에는 저도 답답한 부분을 느꼈는데
05:45당장 해당 지역에서 이런 것들을 하시는 분들이 모든 기관들을 사이트를 찾아가거나 연락을 해서 정보를 수집할 수는 없잖아요.
05:53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긴밀한 서로 간의 정보 교류와 그리고 국민 분들도 사전에 계속 휴대폰, 사이트, 홈페이지 같은 어플 같은 걸
06:04깔아두시고
06:05행안부에 안전 디딤돌 추천드립니다.
06:07깔아두시면 정보를 계속 수집하셔서 위험을 대비하셔야 된다.
06:11이렇게 당부드립니다.
06:12지난 4월 동안 워낙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피해도 컸거든요.
06:16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06:18지금 현재 이재미는 아까 560명 정도로 집계가 되셨고요.
06:24그리고 현재는 오늘도 비가 예보는 있지만 남해안 전반적으로 비구름대가 걸쳐 있기 때문에
06:30그리고 집중적인 일시적인 소나기, 호우는 또 예보가 됩니다.
06:34하지만 이제 비가 지나갔다고 해서 당장 위험이 해소된 부분이 아니고요.
06:38호우 이후에 2차적인 붕괴.
06:40지금 현재도 안타까운 사망자께서도 호우 자체의 물 때문이 아니고
06:44그에 따른 붕괴 때문에 안타까운 일을 당하신 거잖아요.
06:47그렇기 때문에 위험이 계속 상존하는 상태이고요.
06:51지금 현재는 또 출근 시간이 되기 때문에
06:53하천변 그리고 지방도로에 아직 제보가 안 된 도로 유실 상태도 있을 수 있습니다.
06:58그런 부분까지 피해는 계속 어떤 형태로 생겨날 것이고요.
07:03그리고 이재미 분들에 대한 부분도 좀 이렇게 살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7:08그런데 지금은 일단 남해안 쪽의 호우특보는 다 해제가 된 상태거든요.
07:11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짧은 시간 동안에 강한 비가 내렸기 때문에
07:15지반이 약해져 있을 것 같거든요.
07:182차 피해 우려되는 게 어떤 게 있을까요?
07:20네, 그렇습니다.
07:21산림청에서도요.
07:22국가재난에서 산사태는 산림청이 중앙기관이 되는데
07:25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중에서 주의를 내게 합니다.
07:29그런데 저는 해당 지역에서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말씀드립니다.
07:32그러니까 산림청에서의 산림청 위기 예보는 좀 광역적인 부분이 있는 거고요.
07:36지금 당장 사망자가 발생한 부분, 그리고 비가 온 상태에서는 48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07:42골고루 퍼졌던 비가 해당 지역에 집중됐지만 해당 지역 입장에서는 골고루 퍼졌던 비가
07:46낮고 위험한 곳으로 몰리게 돼 있고요.
07:49배수가 되면 상관없지만 침수한 상태에서 붕괴는 오히려 비가 그친 뒤에
07:54몰리기 때문에 더 위험하게 되는 겁니다.
07:56끝난 게 아니네요.
07:57그렇습니다.
07:57그래서 함수율이 떨어지는 2주까지도 위험하지만
08:00당장 48시간은 어느 곳도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곳에는 붕괴가 될 수 있다.
08:05이렇게 봐야 되는 거죠.
08:06일단 오늘 내일 가장 위험하고 2주 동안은 비가 많이 내린 지역들은
08:11좀 주의하는 게 좋다는 말씀이신 거고.
08:13네, 그렇습니다.
08:14산사태로 인해서 이번에 인명피해도 발생했잖아요.
08:17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해서 사전 예측이라든지 경보가 제대로 작동한 겁니까?
08:24사실 그렇다고 볼 수 없는 부분은 해당 안타까운 사망자분 사례로 보게 되면
08:30일단은 집에서 아파트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 집 안에서 계시다가 사망한 사례잖아요.
08:36그래서 해당 부분의 사례에서는 또 면밀히 어떤 과정이 있어요.
08:42살펴봐야 되겠지만 말씀드린 현재 상태는 그렇습니다.
08:46산사태의 재난주간이 국가적으로는 산림청입니다.
08:49단순한 분별하고 봅니다.
08:51산사태니까 산림청이다.
08:53하지만 지금 저 맨션 아파트 뒤에 언덕을 산림청이 어떻게 살폈을지 모르겠습니다.
08:57물론 지자체도 살펴야 되겠고 하지만 재난의 주간이 재난은 우리는 분류를 합니다.
09:03산사태를 분류를 하고 호우를 분류하고 지진을 분류합니다.
09:06하지만 지진이 나면 붕괴가 되고 가스배관이 폭발하고 화재가 일어나겠죠.
09:10이런 모든 재난들이 얽혀 있는데 각자의 기관들이 각자의 재난을 담당하다 보면
09:15사각이 생기는 부분이 많습니다.
09:18이 사례가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09:19그런 공백들이 많이 보이는 문제는 우리가 좀 해결해야 되는 거죠.
09:23아파트 산사태가 아파트까지 덮친 사례 이런 것들을 보면 문제점은 분명히 있어 보이는데요.
09:29그렇다면 지금은 대피 체계가 어떻게 돼 있습니까?
09:32지금 상황을 보고 전조 증상이 나타난 다음에 대피를 알리는 겁니까?
09:37일단은 정부에서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서 매우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09:44우리가 경북 지역 산사태도 그랬고 여러 가지 태풍 재난 상황에서
09:48매우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강제 피난, 퇴거 명령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09:54그러니까 집안에 주거하는 국민들을 강제 끌어낼 수 있는 권한이라는 것은
09:58그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원칙이 되죠.
10:01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소극적인 부분이 보이는 부분은 안타깝습니다.
10:05예를 들어 산불이 뒷산에 덮쳤는데 평생을 그곳에 거주하던 노인이
10:09나는 이 집을 못 버린다 이렇게 해서 버티는 영상도 있습니다.
10:13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불이 닥치기 전에 상황에서 미리 유도하고 안내했으면
10:17이동을 하기가 훨씬 더 편하셨겠죠.
10:20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재난 상황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재난문자, 재난방송에서 그치지 않고요.
10:26그 부분에 더해서 퇴피를 직접 물리적으로 행동을 합니다.
10:30그런 부분에서는 아까 제가 안타깝다고 말씀드린 부분
10:32정보의 제공의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
10:36그리고 현재는 아니다. 현재 사고는 그렇게 보지는 않는데
10:39지난 산사태 사고에서 보듯이 적극적인 지자체의 행동
10:43그리고 다른 국민들의 선제적인 대응, 호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0:48그러면 누적 강수량이나 집안 상태에 따라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그런 방법도 있을 수 있는 겁니까?
10:54네. 사실은 선제적인 대응의 비용이 훨씬 적게 들죠.
10:58우리가 산사태 위험지구라고 산림청에서 지역을 하고 있는데요.
11:01산사태 위험지구라는 단어 자체는 그렇지 않은 지역은 안전지구, 그렇지 않습니다.
11:07산사태가 일어났을 때 막기 위한 토목적인 비용이 너무 크다 보니까
11:10정말 위험한 부분을 조금 정해서 위험지역이라고 정하고 예산을 투입하는 거거든요.
11:16그래서 실제로 산사태 위험지역은 전과 후가 예산을 투입했을 때 효과를 냈습니다.
11:20하지만 산사태가 나는 거를 막기 위한 비용보다
11:24말씀하신 전조 증상이죠.
11:26전조에 대한 부분도 물이 솟구친다, 나무가 끊어진다.
11:29이거는 전조가 아니죠. 시작된 거죠.
11:31그 이전에 집안에 대해서 위성 정보로 위치를 탐색하고
11:35경사도, 그 다음에 습도 이런 것들을 측정하는 시도들이,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1:41그런 부분은 선진국이 이 정도로 하니까 우리도 선진국이라 이 정도 하자가 아니고요.
11:45우리는 산지가 많고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잖아요.
11:48비토가 그만큼 훨씬 더 중요합니다.
11:50그래서 다른 나라가 안 하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이런 시설들을, 예방시설들을 갖춰야 되는 거죠.
11:56그리고 이번에 산사태가 난 곳을 보면 터널 주변이라든지
12:00아니면 도로 옆에 있는 비탈만에서도 산사태가 일어났거든요.
12:04이런 부분들 지나갈 때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12:06네, 아까 잠깐 말씀드린 부분이 밤에는 신고가 일단은 잘 없는 상태일 수 있고요.
12:12그리고 도로 유실 상태가 잘 알려지지 않게 되겠고요.
12:15저는 산사태와 붕괴 이전에는 물이 솟구치는 흙탕물이 나오는 균열이 생기고
12:19낙석이 되는 이런 전조가 있습니다.
12:21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지금 현재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12:26더 튼튼하게 지어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정도가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12:31그리고 출근길이나 아니면 차량을 이용하신 분들은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되는 이유가 되고요.
12:37그리고 이동하실 때 저지대, 그다음에 지하차도 이런 부분들은 가능하면 우여하셔야 되겠고요.
12:43그래서 어떠한 것도 상대적으로 조금 더 위험한 상황이다.
12:48발생된 게 아니고요.
12:49위험한 상황이나 여건이면 선제적으로 피하시기를 당부드려야 되는 이유입니다.
12:54침수된 도로 말씀해 주셨는데
12:55이 도로 침수가 제일 우리가 선택하기가 곤란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13:00그래도 그 지역을 지나가야 되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13:03어떤 걸 기준으로 운전할 때 행동요령을 잡으면 좋을까요?
13:07네, 포괄적으로 운전도 말씀하셨지만
13:10침수에서는 3cm를 얘기합니다.
13:13가늠하기 좋은 길이죠.
13:15차가 3cm 물이 차게 되면
13:17일단은 차바퀴 반 정도가 돼서
13:19차를 띄우게 되죠.
13:20그리고 그 상태가 되면 마음대로 할 수가 없고
13:22그 전에 시동도 꺼지게 될 수 있습니다.
13:24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린다는 상황은 아니게 되는 거죠.
13:27그래서 미리 도로 상황에서는
13:30지금 현재도 보시면 물이 막 솟구치고 있죠.
13:32저거는 맨홀에서 물이 솟구치는 거예요.
13:35맨홀 뚜껑이 열린 상태로 솟구치는데
13:37저 말은 밑에 물을 빼야 될 맨홀에서
13:39주소개처럼 물을 뿜어내고 있는 겁니다.
13:41아, 역류하고 있다는 겁니까?
13:42네, 그렇습니다. 배수 기능은 상실했죠.
13:43지금 보시면 인도와 차도를 경계하는 경계성 높이 정도까지 물이 찼죠.
13:48그렇기 때문에 저두기까지 물이 찼다는 것은
13:50배수 기능을 상실했다는 기능입니다.
13:52네, 말씀드린 도로가 물이 저 정도 찼다는 것은
13:56그때부터 물 그릇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13:57선제적으로 피해야 되겠고요.
13:59그다음에 물이 흐르는 상태에서도
14:0130cm 이상 저렇게 물이 강하게 흐르면
14:03사람이 거둔 데 매우 장애를 일으키게 되고요.
14:06경사면 넘어지게 됩니다.
14:07그렇게 되기 때문에
14:08저 이전의 징후를 먼저 봐야 된다.
14:11말씀을 드립니다.
14:12그 물이 어느 정도 차올라서
14:13차를 버리고 대피를 하려고 할 때
14:15물이 차있기 때문에
14:17감전도 걱정이 되는데 어떻습니까?
14:19당연히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
14:21그래서 도로가 일단은 물이라는 것은
14:24저런 전기가 통하는 전도체가 되기 때문에
14:27감전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14:28하지만 1차적인, 2차적인 상황적인 부분을 봐야 되는데
14:32일단은 전주에 접근하지 않는다든지
14:34그리고 상가분들께서는 도로변에 내놓은
14:37이런 정기적인 설치물들을, 가설물들을 치우시고
14:40이런 대피가 필요하겠고요.
14:41그리고 물이 잠긴 도로는
14:44우리가 걷는 상황이라고 한다면요.
14:47일단은 흙탕물이기 때문에 밑에 안 보이잖아요.
14:49아까처럼 같은 경우에 이렇게 물이 속 고치는
14:50맨홀구멍 같은 게 안 보이죠.
14:52그렇기 때문에 어디가 위험한지 모르니까
14:55흙탕물은 피하셔야 되는 거고요.
14:56비슷한 사고도 여러 차량 있었죠.
14:58네, 그렇습니다.
14:58그리고 차량도 일단은 30cm가 아니고
15:01시동이 꺼지기 전에 15cm,
15:04보도차도 경계석이 안 보일 정도 높이가 되면
15:06안전한 곳으로 고지대로 이동하셔서
15:09그리고 대피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5:11이번에는 이런 사례가 없어서 다행인데요.
15:13과거에 이런 포부 사례들을 보면
15:15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다가
15:17사고를 당한 경우도 있었거든요.
15:19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15:21이럴 때 행동요령은 어떻게 됩니까?
15:22그냥 차를 포기해야 됩니까?
15:24그렇습니다.
15:24지금도 사실은 인터뷰 영상을 보면요.
15:27아파트 단지가 지금 물이 잠기면서
15:30차를 빼다가 차가 시동이 꺼져서
15:32창문으로 탈출했다는 제보 영상도 있었어요.
15:35그러니까 그 한계선까지 갔던 거죠.
15:37지금 과거에서 하천이 범람해가지고
15:39포항 지역에서 사망사고, 안타까운 사망사고도
15:42침수 상태에서 차를 빼려 들어간 거거든요.
15:45그러니까 우선순위가 있는 겁니다.
15:47우선순위가 있는 상태에서는
15:49지하에 침수가 시작됐다.
15:51그런 상태에서는 지하에 차를 빼려 들어가면 안 되겠죠.
15:55이미 늦은 거군요.
15:56당연히 그렇습니다.
15:57예를 들어서 내가 차를 지하주차장에 대놨고
15:59주변에 호우가 예상된다.
16:01걱정이 되니까 빼겠다는 단계는 준비 단계가 되겠지만
16:04항상 재난사고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16:07제일 안타까운 경우가 뭐냐면요.
16:09예방 때 해야 되는 행동을 대응 때 하는 겁니다.
16:12비가 오니까 논물을 보러
16:14논물에 갔다 논뚝이 무너져서 다치고요.
16:17그다음에 호우가 범람하니까
16:18축사에 사료를 주러 갔다가 호우에 휩쓸려 가고요.
16:22그러니까 예방 때의 단계와 대응 때의 단계를
16:25우리가 구분해서 행동을 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16:27짧은 시간에 비가 막 쏟아질 때
16:30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지하차도거든요.
16:33지하차도 지나가다가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16:35그때는 또 어떻게 해야 됩니까?
16:37글쎄요. 말씀드린 대로 두 가지가 겹치게 되죠.
16:40일단 물이 찬다는 얘기는 배수 기능을 상실하는 게 되겠고요.
16:43그리고 지하차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6:46우리가 군평이 지하차도, 오송 지하차도 사고에서도요.
16:49하천이 범람하는 상태가 되면 무한대에 물이 밀고 들어옵니다.
16:53무한대에 물이 밀고 들어온 상태에서
16:55배수 펌프를 아무리 크게 갖춰도 갖출 수도 없고요.
16:58그렇게 한다고 해서 하천에 물을 뺄 수는 없잖아요.
17:00하천에 물을 빼도 하천으로 버려야 되는 상황이니까.
17:02이런 것처럼 지하차도에서 물이 차는 상황은 더우나 매우 위험한 상황을 알립니다.
17:07그래서 도로에 물이 차는 지금 정도에
17:10지하차도에 물이 차는 건 매우 위험한 상황이고요.
17:13내가 있는 도시 인근에 물이 고이는 곳이 있다.
17:16그럼 그런 상태가 되면 지하도, 저지대 이런 곳들은 우회하시고 피하시는 게 맞는 거죠.
17:22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한 대응도 살펴봤는데요.
17:26아마 예보가 아주 정확하게 예언 수준으로 나온다면
17:29이런 걸 대비할 필요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7:32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예보라는 건 한계가 분명히 있기 마련이고요.
17:36그렇다면 예보 정확도보다는 선제통제, 대피 이런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둬야 되는 겁니까?
17:41네, 제가 기상 전문가가 아닌데 기상을 감히 평가를 해보자면
17:45기상청의 노력이 보입니다.
17:47현재 기후가 극한적으로 오면서 올해까지도 이렇게 예편된 단계가 뭐냐 하면
17:51과거의 주의보 경보 이전에 사전에 징후를 알리고요.
17:56그다음에 예경보를 미리 알리고
17:57그런 단계에서 지금 현재처럼 이렇게 호우가 오는 상태에서 재난 문자를 알립니다.
18:02그렇기는 한데요.
18:04일단 기상으로서의 한계점은 스케일의 문제입니다.
18:07스케일이 매우 큰 스케일, 시놉틱 스케일 큰 스케일에서는
18:10예를 들어 태풍이 온다, 3일 후에 비가 온다,
18:14그다음에 모레 비가 많이 올 것이다, 알릴 수 있고요.
18:16그런데 이런 거제 단위의 매주 스케일, 중간 스케일은
18:19수십 킬로 정도의 범위를 예보하는 것이거든요.
18:22그런데 이런 것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언처럼 하루 전에 알릴 수는 없습니다.
18:27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런데요.
18:29그렇기 때문에 큰 비가 올 것이다를 예보를 했고
18:32그다음에 이런 중간 스케일, 마이크로 스케일 단위로
18:36재난 문자와 실시간 방송으로 알리게 되는 거거든요.
18:39그런데 그런 부분에서는요.
18:41기상청 입장에서는 제대로 알리기만 하면 잘한 거죠.
18:44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가 더 알고 싶으면
18:47어떤 한 곳에서 이런 것들을 모아주는 정보가 필요한데요.
18:51국가적인 단계에서는 매우 발전이 있다고 봅니다.
18:53아까 행안부 안전디딤돌 앱에 들어가면
18:56이런 매주 스케일 이전 단계, 신호직 스케일까지는 정보가 나오는데
19:00그런데 이런 지자체 단위에서는 더 세부적인 것들이 필요한 거죠.
19:05재난 문자가 아까 폭탄 수십 통이라고 말씀을 했는데요.
19:08지자체와 기상청과 정부 행안부가 다 따로 재난 문자가 발송이 되고 있고요.
19:13그런 부분이 되다 보면 현재 단계에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19:17많은 정보가 오게 되면 선별해서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19:20수집을 하셔야 되고요.
19:21그리고 정부에서도 명확하고 간결하고
19:24그리고 정말 더 효과적인 문자 한 번 했다고 되는 게 아니고
19:27직접 귀에다 대고 어떻게 말할 건지
19:29이런 것들을 개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19:31네다섯 번보다 한 번이 더 효과적일 수 있겠네요.
19:34명확한 한 번이 중요한 거죠.
19:36방제 기준 자체도 조금 바뀌어야 될 것 같거든요.
19:39지금 복합자는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인데
19:43우리 방제는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됩니까?
19:45이런 기후위기에 따른 복합진화는 전 세계가 맞닥뜨린 문제잖아요.
19:48그래서 전 세계에서 그리고 선진국을 필두로
19:52이런 재난체계 거버넌스에 대한 재고민들이 필요합니다.
19:56사실은 동양과 서양적인 이유 때문인가요?
19:59서구의 재난체계와 우리 한중일의 재난체계는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20:04그리고 우리도 또 중국과 일본과 다른 면이 있죠.
20:07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먼저 선진국들에서 고민하고 있는 방향을 짚자면
20:11재난을 나누는 게 아니고요.
20:14통과라는 겁니다.
20:15예를 들어 산림청에서 산불과 산사태를 주관하게 되면요.
20:20산림청은 재난을 하는 재난만을 위한 기관이 아니죠.
20:25산림을 운영하는 산림청에다가 산사태, 산불에 대한 재난을 맡기게 되면요.
20:31재난에 대한 대비를 후순위로 둘 수밖에 없습니다.
20:34다시 말해서 저는 이거를 선수가 심판보는 구조라고 얘기합니다.
20:38선수는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심판처럼 공정할 수는 없습니다.
20:42선진국은 재난을 총괄하는 기관을 띕니다.
20:45가까운 일본이 그렇고 그리고 미국 등 캐나다도 그렇습니다.
20:49모든 재난을 총괄해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40여 개가 넘는 재난이
20:53각 기관들 정부 부처로 나눠져 있습니다.
20:56그러다 보니까 공백이 생길 수가 있고 또 어떤 책임을 물으면
21:00이번 큰 산불은 왜 큰 책임입니까?
21:03입산자의 실화입니다.
21:05실화 하나로 그렇게 큰 국토가 타는 부분은 실화자 책임이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21:10그런 것처럼 재난을 총괄적으로 책임지고 재난을 우선시하는
21:15그런 매우 강력한 기관이 필요하다.
21:18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21:19예보에 한계가 있다면 대응과 대비가 훨씬 중요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21:23말씀하신 것처럼 범정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21:27지금까지 백승조 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지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1:31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21:32고맙습니다.
21:33감사합니다.
21:33고맙습니다.
21:33고맙습니다.
21:3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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