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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북미 대화 요청에 응답…긍정적"
트럼프, 김 위원장이 언제, 어떻게 답했는지는 함구
트럼프, 한미 훈련 축소에 "안전하게 만들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 요청에 응답했고, 긍정적이었다고 밝혔지만, 시점·내용은 함구했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 축소 지시에 미국 야당은 물론, 여당 상원 의원도 공개 비판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 요청에 대해 김 위원장의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 요청에 응답했냐고 취재진이 묻자 응답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화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는 질문엔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지만, 김 위원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응답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김 위원장 관련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김정은이 왜 대화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까?)]응답하지 않은 걸 어떻게 압니까? (응답했습니까?) 네, 응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 훈련 축소 지시로 동맹국보다 북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상황을 훨씬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바이든, 오바마 전 대통령을 싫어했지만, 항상 나를 매우 존중해왔고 나와는 아주 잘 지내왔다"며 "우리는 여러 차례 만나 서로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최근 통화를 갖고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이 이를 사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에게 "3만 9천 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김정은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데 이란에서 진행될 아주 쉬운 군사 작전을 도와주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3만 9천 명은 실제 주한미군 병력 약 2만 8,500명을 잘못 언급한 것입니다.

또 이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답했다면서, 이에 "그렇다면 미국은 왜 한국을 돕는 데 개입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집권 1기 때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청해 일부 관철했으나 이후 바이든 행정부...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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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폭탄이 또 쏟아졌죠.
00:03이번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 요청에 응답했고 긍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0:09진짜일까요? 시점도 내용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00:13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00:16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00:18이승윤 특파원, 트럼프가 북미 대화를 언급했네요.
00:24네 그렇습니다.
00:26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 요청에 응답했냐고 취재진이 묻자 응답했다고 답했습니다.
00:35또 대화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지만
00:40김 위원장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응답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00:46트럼프 대통령의 김 위원장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1:06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로 동맹국보다 북한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01:15상황을 훨씬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19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바이든, 오바마 전 대통령을 싫어했지만
01:24항상 나를 매우 존중해왔고 나와는 아주 잘 지냈다면서
01:28우리는 여러 차례 만나 서로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01:32또 이재명 대통령과 최근 통화를 갖고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01:38이 대통령이 이를 사양했다고 밝혔습니다.
01:41이에 이 대통령에게 3만 9천 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김정은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데
01:47이란에서 진행될 아주 쉬운 군사 작전을 도와주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1:54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3만 9천 명은 실제 주한미군 병력 약 2만 8천 5백 명을 또 잘못 언급한 것입니다.
02:02이어 이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답했다면서
02:06이에 그렇다면 미국은 왜 한국을 돕는 데 개입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고 전했습니다.
02:13그러면서 과거 집권 1기 때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승액을 요청해 일부 관철시켰지만
02:20이후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를 되돌렸다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한국에서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2:29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의 후폭붐 계속되고 있죠.
02:36네 그렇습니다.
02:38톰 틀리스 공화당 연방상원 의원은 한미연합훈련 축소는 북한군 병력의 우크라이나 시민에 대한
02:44푸틴의 조직적 납치와 고문, 강간 살인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51북한군 병력이 한미훈련의 축소로 부담을 덜게 되면서
02:55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할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03:03미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상원 의원도 성명을 내고
03:08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또 다른 무분별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3:12미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의원들도 트럼프의 실패작인 이란 전쟁을 돕지 않는다고
03:1970년 동맹인 한국과의 연합훈련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3:25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한 비판 목소리에 날선 반응을 보였는데
03:30CNN 기자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3:33직접 들어보시죠.
03:52미국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03:57군 통수권자의 지시 이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04:02이는 발표할 변경사항이 없다고 밝혔던 입장을 몇 시간 만에 급히 수정한 것으로
04:08이행 작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04:12한미훈련 대폭 축소 지시는 미 국방부와 사전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04:18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04:21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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