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누적 강수량 900mm를 넘어선 거제시를 비롯해 경남 남해안에는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새벽시간에 4차례나 발송됐습니다.
00:09기존 호우 재난 문자보다 상위 단계로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 수준의 호우 때 발송되는데 이렇게 여러 차례 발송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18이광연 기자입니다.
00:21한 시간에 무려 150mm가 넘는 기습 폭우로 도심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던 지난해 9월 군산.
00:30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는 비는 차량 침수나 하천 고립으로 이어져 인명피해로 직결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00:39기상청이 극한 호우의 위험을 미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를 도입했습니다.
00:46한 시간 누적 강수량이 100mm가 관측되는 등 정해진 기준을 충족할 때 발송합니다.
00:54받는 즉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라고 유도하는 건데 지난달 17일 대구 수성구 주민들이 처음 문자를 받았고 이번 경남 해안가 주민들이 두
01:04번째입니다.
01:0515분 동안 강수량이 25mm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진 곳들에 새벽 1시 때부터 4시간 동안 연쇄적으로 뿌려졌습니다.
01:14거제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24.5mm, 30분만 내려도 심수되는 재난 수준이었습니다.
01:23SNS에도 새벽에 긴급 문자를 보고 놀라 잠에서 깼다며 폭우 영상을 첨부한 게시글도 잇따랐습니다.
01:31기상 전문가들은 재난성 호우 문자를 받았다면 조저하지 말고 지하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합니다.
01:38순식간에 1, 2분 사이에 물이 확 들이닥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비가 이미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01:45그런 지하 공간에 있는 분들은 그런 문자 받으면 지체 없이 빨리 위로 올라가야 됩니다.
01:53최근 몇 년 사이 극한 호우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난성 호우 문자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생존을 향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02:02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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