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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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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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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청자 비평플러스에서 Y10을 들여다봅니다.
00:03올여름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00:09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북반구는 유례없는 폭염과 산불 피해로
00:14남반구의 뉴질랜드는 남극발 강력한 한파로 일상이 마비되는 극단적인 기후 양극화 현상을 보였는데요.
00:22지구 온도는 이미 3년 연속 연평균 기온 상승폭의 최후 마지노선인 1.5도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00:31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인식 전환과 국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시점에서
00:37YTN 보도의 시각과 보도 방식은 어떤지 뉴스 리뷰와이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00:45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47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57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1:00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에어컨 가동 시간이 크게 늘면서 실외기 화재 위험도 함께 커졌습니다.
01:07실제로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는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01:13평소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데요.
01:16실외기 주변은 깨끗하게 비우고 전선이 벗겨지거나 훼손된 곳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01:22또 평소와 다른 소리나 냄새가 난다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점검을 받는 게 좋습니다.
01:28더위를 이길 수 있게 도와주는 냉방기기가 또 다른 위험이 되지 않도록 한 번 더 살피고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01:36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48오늘 뉴스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폭염보도 살펴보겠습니다.
01:54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56먼저 김은정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2:01이동호 회설비원 실장입니다.
02:06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과 초열대야로 온 국민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02:13폭염의 기세는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02:18여름 더위가 시작될 때부터 YTN은 날씨 보도에 집중해 왔는데요.
02:23오늘 어떤 관점에서 보도 내용들 짚어주시겠습니까?
02:26올 여름은 지금껏 경험해 본 적이 없다 할 만큼 뜨거웠습니다.
02:32기상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호를 도입했습니다.
02:39단순히 날씨가 매우 덥다는 의미를 넘어서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목숨을 위협할 만큼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02:51다시 말해 재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2:53YTN이 폭염 재난 상황에서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03:01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난 수준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더운 날씨를 넘어서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임을 시청자에게 잘
03:10알릴 필요가 있었는데요.
03:11이런 부분들 YTN이 잘 해냈을까요?
03:13네,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을 때 언론이 해야 할 첫 번째 역할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위험을 알리고 감시하는 일입니다.
03:23폭염이 장기화되자 지난 8월 2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03:34YTN은 이러한 정부의 발표와 당부사항을 알렸고요.
03:37또 전국 온열 질환 환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습니다.
03:43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03:52한성숙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에 폭염 상황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03:58한 총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함께 고령 농업인의 야외작업 현장 점검, 건설현장 등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라고
04:10주문했습니다.
04:11사회부 기자가 출연해서 온열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 사례를 각각 구체적으로 분석한 보도가 있었는데요.
04:19어떤 상황을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지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04:24무엇보다 인명피해 소식이 우려됩니다.
04:28길거리에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요?
04:31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숨졌는데 열사병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4:39그제 오후 2시 반쯤 50대 여성이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4:45지인들과 다슬기를 잡으러 왔다가 어지럼증을 느껴 차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는데요.
04:51발견 당시 차 에어컨은 꺼져 있었고 창문도 모두 닫힌 상태였습니다.
04:56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80대 남성이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5:03소방은 출동 당시 체온이 40도를 넘었던 점을 고려해 반일에 나갔다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5:11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야외 활동을 하게 될 때 어떤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지 기자가 직접 체감하고 측정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05:23극한 폭염이 이어지며 서울은 온통 뜨거운 열기로 뒤덮였습니다.
05:27지금부터 열화상 카메라에 도심 곳곳을 담아보겠습니다.
05:31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은 그야말로 거대한 불감합니다.
05:35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9.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5:41양산을 쓰지 않고 띄약벳에 있어봤습니다.
05:44제 두피 온도를 직접 재보겠습니다.
05:48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머리 온도는 무려 46도였습니다.
05:51이 보도를 보며 한낮 야외 활동의 위험성이 직관적으로 와닿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또 우려가 되었습니다.
06:01외부 활동을 줄여야 한다.
06:03또 외출 시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실험이었다는 취지는 이해합니다.
06:12다만 보도를 위해 정작 안전 권고 사항을 지키지 않은 취재진의 건강이 우려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06:19사실 지금과 같은 폭염 속에 현장 취재를 나가는 일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06:26특히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촬영, 음향 장비까지 들고 현장에 계시는 취재진들 모두 힘드실 텐데요.
06:34폭염 안전 수치 기억하시면서 안전하게 취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06:39폭염 속에 제작진의 안전 문제까지 짚어주셨습니다.
06:42현재 재난 상황을 알린 이후에는 시청자들이 실제로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요령까지 전해약할 텐데요.
06:51이런 측면에서 YTN의 보도는 어땠다고 평가하십니까?
06:55이렇게 극한 폭염 재난 속에서 언론이 담당해야 하는 또 하나의 역할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널리 알리는 일입니다.
07:05YTN에서는 의학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폭염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보도했습니다.
07:14쓰러지거나 반응이 둔해지고 의식이 흐려진다면 열사병 같은 중증 온열 질환일 수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07:24특히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계속하면서 땀이 나지 않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07:33떨어뜨릴 수 있으면 가능하면 떨어뜨리는 게 좋습니다.
07:36중요한 건 땀을 흘리지 않는 환자는 무조건 119에 신고.
07:40의식이 저하된 환자도 무조건 119에 신고한다.
07:44이 원칙만 기억하시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07:48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은 땀 범벅이 되기 일쑤입니다.
07:52체내 수분은 줄어들고 동시에 소변량도 줄게 되는데 이때 각종 비뇨기 질환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8:00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은 요로결석입니다.
08:04몸속 수분 감소와 함께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면서 결석 성분이 뭉치기 쉬워지는 겁니다.
08:10여름철 여성이 주의해야 할 비뇨기 질환으로는 방광염을 들 수 있습니다.
08:14소변량이 줄면서 배뇨 간격 역시 줄고 세균이 방광한 소변에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08:22이어서 위험을 경고하고 대비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전파했으면 언론은 이제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의 원인에 대해 심층 해설하고 향후 방향성을
08:34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08:35이 부분에서는 YTN의 기상재난 전문 기자들의 역할이 두드러졌습니다.
08:41그렇다면 다른 보도와 비교했을 때 전문성이 돋보였던 취재나 차별화된 보도가 있었습니까?
08:47네, 먼저 전문가 대담은 신뢰성 있는 심층 정보를 제공하고 해석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08:55다만 많은 정보를 담은 대담이 비교적 긴 시간 진행되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집중해서 핵심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09:06전문 용어와 이론적 전제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전달력이 떨어질 때도 있고요.
09:12정혜윤 기상재단 전문 기자는 이러한 정보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서 전달했습니다.
09:20인포그래픽과 텍스트를 활용하기도 했고요.
09:23필요하면 전문가의 핵심 발언을 직접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09:28복합적인 폭염의 원인은 결국 고기압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봐야 될까요?
09:34네, 맞습니다.
09:35열돔에 최근에는 지역적인 특성이 가세한 그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09:40국지적인 원인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하지만 우선 장마철 강수량도 올해는 적었습니다.
09:47이후에 한여름 더위가 시작된 뒤에는 이중 열돔과 고온건조한 바람의 열기 축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이 되고 있습니다.
09:57특히 장기 폭염으로 인해서 토양의 수분까지 지금 바닥이 나면서 지표율이 좀 더 강화하고 있고요.
10:03이 열기가 지금 곧 밤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가뭄과 고소온 등의 2차 피해까지 겹치고 있어서 올해는 점차 복합재난으로 가는
10:13모양새입니다.
10:14정혜윤 기자는 극심해진 폭염을 상시 전제로 지자체의 방제 기준과 또 재난대응 시스템이 정비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10:24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추세를 발견하고 제도 개선까지 이어져야 함을 연결하는 생산적인 보도 관점으로 보입니다.
10:34여름철 극한 폭염은 이제 재난으로 규정하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0:39단지 더위뿐만이 아니라 이례적 강호와 강설, 이와 연결되어 있는 홍수와 가뭄의 문제는 이제 기후 재난의 관점에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10:50최근 YTN 보도를 보면 기상재난전문기자나 재난자문위원이 출연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0:59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실시간 날씨를 전하는 기상캐스터부터 해설하는 기자, 또 전문가 자문위원까지 모두 유기적인 팀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11:09상호 보완적이고 완성도 높은 보도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1:14YTN의 기상재난보도팀은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1:21정부는 지난해부터 갈수록 기상이변이 심각해지자 기후위기를 넘어서 기후재난의 시대다 이렇게 명명하기까지 했습니다.
11:32따라서 기상문제는 단순히 우리 생활의 영역을 넘어서 생존의 문제와 미래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11:41아무리 강조하고 또 거듭 지적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1:46YTN은 과학기상부에서 기상 이슈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11:52기상재난전문기자들과 기상캐스터까지 10여 명이 하루 종일 주말까지 쉴 틈 없이 기상 상황을 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2:00몇 년 전부터는 재난자문위원 제도를 신설해서 재난이나 또는 이례적 기상 이슈가 발생했을 때
12:06언제든 전문가의 자문을 받거나 빠르게 방송에 출연해서 전화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12:14또한 과학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있어서 재난 상황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할 때는 유기적으로 취재와 방송을 하면서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12:23재난 상황 시에 보도하는 형식 역시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는데요.
12:27속보부터 기자의 전화 연결, 또 현장 생중계, 리포트, 그리고 기자 스튜디오 출연, 그 외에도 전문가 연결이나 다양한 형식의 출연 등
12:38다양한 형태로 뉴스를 전하고 있는데요.
12:40이를 통해서 간략한 현장 전달부터 심층 분석까지 시청자들에게 쉽고 정확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2:51기후재난보도는 늘 변화하는 분야인데요.
12:54따라서 끊임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또 해외 사례 등을 공부하면서 기후재난이라고까지 불리는 자연의 경금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13:05기울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13:07다양한 방송 구성을 활용해서 신속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난보도, 앞으로 더욱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14이처럼 더위의 양상이 달라진 만큼 폭염을 다루는 언론의 보도 방식도 이전과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3:22그렇습니다. 폭염특보 관련 YTN의 보도를 살펴보던 중에 특별히 눈길을 끄는 보도 형식이 있었습니다.
13:30스튜디오의 앵커가 각기 다른 지역에 나가 있는 기자들을 동시에 연결해서 차례로 현지 상황을 전해듣는 보도입니다.
13:39서울 광장시장에 배민혁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13:42배 기자, 그곳 폭염과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13:46광장시장은 대부분 노점상인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고 일부 노점상만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3:53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인들 역시 무더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13:58올 여름이 제일 덥죠. 여기 이렇게 있으면 물하고 가까이 있으니까 엄청!
14:03마치 잔디밭 같기도 한데 그게 아니라 수생식물이 물가를 뒤덮은 거라고요.
14:09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수면이 온통 초록빛을 띄고 있습니다.
14:14얼핏 보면 녹조처럼 보이는데요.
14:17개구리밥이라 불리는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룬 모습입니다.
14:21최근 극심한 폭염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이렇게 대규모로 번식했습니다.
14:28전국 각지의 상황을 생생하게 비교하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요.
14:33화면 구성도 시각적으로도 신선했습니다.
14:37보통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때 현장성과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서 소풍과 주변 환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46YTN 날씨 보도에서도 기온이 높고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베이컨이 구워지는 모습,
14:53또 버터나 얼음이 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포트를 시작했습니다.
15:15시선을 끄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역시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진 뉴스 특보 상황에서 적절한 퍼포먼스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5:24올여름 폭염을 재난의 관점에서 다루려면 여름 날씨를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보도 관점과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5:35언론은 폭염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경고하고 행동요령을 제시해야 합니다.
15:41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명해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요.
15:48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기상재난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제를 YTN이 선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는데요.
15:59변화하는 기상 상황을 취재할 때 YTN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아이템 선정 기준이나 의제 구축 방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6:08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기상이변과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이슈를 YTN이 선도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제안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를 드리고요.
16:19기후재난의 시대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6:23YTN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의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6:27지난해에는 폭염이 지난 뒤에 기후위기보호서라는 타이틀로 해서 그 해의 기후 상황을 분석한 기획보도를 7차례에 걸쳐서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16:38올여름에도 숨가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의 보도를 소화하면서도 언론으로서 미래를 위한 더욱 깊이 있고 현실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
16:48보도록 할 예정인데요.
16:49하루하루 아이템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되겠지만 당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다가올 미래를 바꾸기 위한 의미가 있는 내용을 선정하고
17:01있는 상황입니다.
17:02예를 들어서 지난주 남부지방의 폭염과 가뭄이 심해지면서 이례적인 여름철 산불 우려가 커진 상황인데요.
17:09이에 따라서 올여름 산불 위험도가 역대 2위라는 분석을 모든 언론사를 통틀어서 YTN이 가장 먼저 취재한 뒤에 전문가와 기자가 함께 출연하면서
17:20자세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17:23당장에 큰 산불은 없어서 관심도는 떨어졌지만요.
17:27한 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는 만큼 피서객과 캠핑족 등에게 사전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보도를 결정한 것이고요.
17:37이 밖의 폭염 속에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전하는 보도는 많은데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시대에서 에어컨 보급을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보도를
17:48전하기도 했습니다.
17:50이 밖에도 폭염 심터의 실효성 점검이나 야외 노동자 및 주거 취약계층의 노동과 주거 환경을 상세하게 점검하고 개선책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18:01단기적인 폭염 대책을 넘어서 중장기적인 기후위기 적응 대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보도 역시 강화할 예정이고요.
18:11앞으로도 그날그날 날씨 상황을 전하는 것을 넘어서 기후재난 상황에서 사회와 개인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18:19다양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8:24사회적 대비와 제도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방향으로 보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까지 들어봤습니다.
18:31이제는 더위마저 재난이 되는 낯선 상황 속 우리 사회도 어떻게 대응해야 갈지 그 갈피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18:38이럴 때일수록 언론은 시청자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해야 갈 텐데요.
18:46Y10이 시청자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19:01시청자의 알권리를 넓히고 보도의 가치를 높인 방송을 소개하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9:07평가원님, 이번 주 선정한 내용은 어떤 겁니까?
19:10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 김민경 기상재난전문기자의 보도를 꼽았습니다.
19:17김민경 기자는 해설보도, 대담 출연, 현장 취재 등 여러 구성으로 날씨와 기상 상황을 전달하고 예측해 주었습니다.
19:26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하고 생활 언어로 명쾌하게 풀이해 주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9:34특히 기상청과 함께 기상 관측 차량을 타고 서울 곳곳을 다니며 열기를 측정하던 현장 보도가 기억에 남습니다.
19:44흔치 않은 경험이었을 텐데요.
19:46폭염 중대경보 속에 서울 곳곳을 돌며 취재한 경험은 어떤지, 무엇을 느꼈는지 취재기를 듣고 싶습니다.
19:55또 기상재난전문기자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도 듣고 싶습니다.
20:00네, 기상정보를 쉽고 현장감 있게 전달하려는 김민경 기자의 보도를 높이 평가해 주셨는데요.
20:06이번 폭염 현장 취재기와 기상재난전문기자로서 앞으로의 계획까지 김민경 기자를 만나서 들어봤습니다.
20:14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0:15저희가 요즘 폭염 취재를 매일 같이 하고 있는데
20:19어떤 수치를 말씀드리거나 아니면 열화상 카메라로 도심이 뜨거워진 것을 보여드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20:27서울을 보게 되면 각 관측소마다 기온이 굉장히 다른데
20:31그러면 이동을 하면서 서울의 열 분포도를 측정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20:36기상청의 이동기상관측 장비를 지원 요청을 했고 취재를 하게 됐는데요.
20:41실제로 다녀보니까 정차했던 차에서 햇빛을 받으면 노면 온도가 갑자기 60도까지 올라가는 일도 있었고요.
20:49또 반대로 나무들이 많은 곳은 노면 온도가 한 30도 정도로 20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20:56그래서 정말 서울 안에서도 곳곳에 열 분포도들이 다르구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21:03저는 최대한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드리는 게 기상전문기자들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1:10그래서 비유를 굉장히 많이 하게 되는데요.
21:13예를 들어서 기후변화로 비가 많이 내리는 이유를
21:16물그릇이 커졌다, 욕조처럼 커졌다라는 비유를 하기도 하고
21:21일반적인 저기압이 축구장이라면 중규모 저기압 같은 걸 축구공이다 이렇게 비유를 많이 드리는데
21:28시청자들이 이런 용어를 들었을 때 딱 그림으로 떠올릴 수 있게 설명을 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21:35시청자분들이 저 기자가 나왔을 때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인식을 할 수 있는 기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1:44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 마무리해보겠습니다.
21:47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2:01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2:04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2:08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이 답하는 시청자 톡톡와이 시간입니다.
22:14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2:16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2:19안녕하세요. 황지연입니다.
22:21뉴스를 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2:25그럼 시청자 톡톡와이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2:303년 전 꿈에 그리던 간호사복을 입고 경기도 광주의 한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 A씨.
22:36하지만 입사 직후부터 선배들의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22:40A씨가 남긴 일기장에는 당시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22:44조사 결과 일부 괴롭힘 사실은 인정됐지만 가해자로 지목던 3명 가운데 1명만 인정됐고 병원도 해당 직원에게 훈계 처분만 내렸습니다.
22:55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A씨는 가해자들이 여전히 근무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달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3:02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을 호소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전했는데요.
23:08지금까지의 태움 실태와 피의자 재판 결과를 함께 소개했더라면 태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더욱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었을 거라는
23:19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3:21태움은 간호사들 사이에서 선배가 후배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괴롭히는 방식과 그런 문화를 지칭하는 은어인데요.
23:29영혼이 제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걸로 알려진 태움.
23:34이름만으로도 괴롭힘의 잔혹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23:38대한간호협회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타조사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3:47조사에 참여한 간호사 50.8%는 최근 1년 내 폭언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는데요.
23:56주요 인권침해 유형으로는 폭언, 괴롭힘이나 갑질 순서로 많았고요.
24:02가해자는 선임 간호사, 의사, 환자 및 보호자 순이었습니다.
24:06과거 사례를 보면 2021년 의정부 한 병원 신입 간호사 A씨가 선배의 태움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24:17A씨는 가해자인 선배 간호사로부터 욕설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끝내 생을 마감했습니다.
24:24가해자는 모욕, 폭행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형을 받았는데요.
24:28판결 후 간호계는 태움 가해자에게 이례적으로 실형이 선고됐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24:35그 이전에도 2018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입 간호사가 태움에 시달리다가 숨진 사건이 있었죠.
24:42이 사건은 2019년 업무상 질병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첫 사례가 됐고,
24:48비슷한 시기 의료원에서 발생한 간호사의 죽음도 산업재해로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24:53이러한 결과들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악습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25:00누군가를 무너뜨리는 일이 더 이상 조직문화로 용인돼서는 안 되겠죠.
25:04하루빨리 올바른 조직문화가 자리 잡길 바라봅니다.
25:11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보도 먼저 확인해볼까요?
25:17청년층이 부족한 전세보증금을 들고 대신 찾는 지역은 서울 주변 경기도 일대.
25:23서울과 가까운 곳 위주로 수요가 옮겨가며 올해 상반기 광명과 안양, 구리 등 일대의 전세값도 연쇄적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25:32이러한 전세난 해소를 위해선 주택 공급 확대가 절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지만,
25:38지난해 4만 8천호에서 올해 2만 7천호로 줄어든 서울 입주 물량은 내년엔 1만 7천호까지 더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25:45서울 아파트 전세난 심화와 청년층의 주거 이동 현상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25:51청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함께 소개했다면,
25:55부도의 실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6:01서울의 전세난이 심화되고 집값과 월세 부담까지 커지며,
26:05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가증되고 있죠.
26:07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워진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6:15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볼까요?
26:18서울시는 지난 3월 청년대학생을 위한 공공주택 통합 공급 체계인 더드림 집플러스를 출범했습니다.
26:26이번 정책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26:30청년대생 주택 확대 공급, 주거비 지원 확대, 주거 안전망 강화인데요.
26:36항목별로 대표적인 지원책을 알아보면,
26:39먼저 주택 확대 공급 방안으로는 기존에 추진 중인 청년주택 4만 9천 호에 2만 5천 호를 추가 발굴해,
26:482030년까지 총 7만 4천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26:53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으로는 대학과 월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청년동행 임대인 사업을 시범 도입하는데요.
27:00청년과 전월세 계약 시 직전 가격을 동결한 임대인에게 중개수수료 최대 20만 원, 수리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자발적 임대료 안정을
27:11유도하는 겁니다.
27:13마지막으로 주거 안전망 강화 방안으로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안심매니저가
27:19계약 전 매물 현장 확인부터 계약 체결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27:25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27:31오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 의견 이어서 확인해볼까요?
27:36군데군데 검게 그을린 방화복을 미처 다 걷지도 못한 채 계단 바닥에 앉아 잠시 숨을 고릅니다.
27:44장비를 손에 든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르는 대원들에게선 지친 기운이 묻어납니다.
27:51한여름에는 말벌집 제거 작업도 잦아지는데 이때는 두껍고 답답한 보호복을 입어야 합니다.
27:58그러다 보니 소방서로 복귀한 대원들의 이마에는 아직 송골송골 땀이 맺혀 있습니다.
28:02그래도 소방대원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바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28:08폭염 속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다뤘는데요.
28:13폭염 속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의 휴식 기준과 안전관리 대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증이 남았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8:23폭염 속 더위보다 더 뜨거운 화마와 싸워야 하는 소방대원의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28:30누군가를 구조하기 위해서는 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되어야겠죠.
28:36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28:41지난해에 이어 7월부터 9월까지 폭염에 대비해 시민 건강을 위한 폭염 119 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28:50이 중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대비해 왔습니다.
28:54그 예로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했는데요.
29:05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고 합니다.
29:10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29:17현장 활동 시간 제한 및 교대조 편성,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습니다.
29:23그리고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게 교대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요.
29:29재난현장 회복지원차 배치와 출동대별 폭염 대비 물품 현장 비치를 의무화해
29:34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29:40국민을 지키는 분들의 안전이 우선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네요.
29:48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시원이 풀리셨을까요?
29:52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29:55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30:05YTN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11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15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19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30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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