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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강병규 차장 나왔습니다.

Q1. 정치권이 또 뒤집어졌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의원 누구와 골프를 친 건가요?

지금까지 알려진 건 두 번입니다.

6월엔 조정식 국회의장과 6선 주호영, 4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국회부의장들이 함께 골프를 쳤는데요.

지난달 6일엔 4선 김태호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함께했습니다.

모두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Q2. 어쩌다 임기 단축 개헌 이야기까지 나온 거에요?
 
김태호 의원에게 들어봤는데, 본인이 먼저 운을 뗐다고 합니다.

"87년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며 "승자독식구조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으니 분권형 형태로 변화해야한다"고 말한 겁니다.

그랬더니 이재명 대통령이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임기 단축을 해서라도 그런 개헌은 동의한다"고 밝혔다는게 김 의원 설명입니다.

Q3. 실제로 임기 단축 가능한 거에요?

개헌에 찬성하면서 임기 단축 이야기를 평소에도 가끔 한다는게 대통령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건 그만큼 개헌의 의지가 있다는 거지 실제 임기 단축을 하겠다는 건 아니라는 게 그들 이야기 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총선 맞춰 개헌하려면 당장 2년 뒤인데 그게 가능하겠냐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Q4.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관련 발언도 있었던 만큼 야당도 이 대통령이 연임을 노리고 있는 것 아니냐 반발하는데요?

일단 김 의원과 개헌 이야기를 나눈 게 7월6일입니다.

조 의장의 연임 발언 이전이죠.

야당은 오늘 일제히 본심은 연임이고, 그 밑자락으로 임기 단축을 꺼낸 거라고 공격했는데요.

김 의원 설명에 따르면 이 대통령 스스로 연임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런 이야기 자체가 지금 대한민국 수준에서 되는 이야기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일축했다는 거죠.

Q5. 개헌 하려면 200석이 필요한데, 지금 범여권 다 합쳐도 안 되요.그런데 개헌 이야기가 왜 이렇게 가라앉질 않는 거에요?
 
앵커가 말한 바로 그 지점이 논란의 시작입니다.

여의도에선 정계개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한 야당 지도부 인사는 오늘 "야당 정치인 빼내기" 언급도 하더라고요.

이 대통령이 계파색이 옅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개헌에 포섭하려는 거 아니냐 의심하고 있습니다.

14명 정도 포섭하면 개헌이 가능하거든요.

대통령이 영남 출신이잖아요.

함께 골프친 의원들 보면 영남 중진이 많다보니, 이른바 '친한 고리'를 형성하려는 것 아니냐 야당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Q6. 그게 가능한 겁니까?

여의도에선 여도, 야도 모두 내부가 갈라지는 상황에 주목하기도 합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로 계파 갈등이 커지고 있고, 국민의힘도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창당이나 대연정 같은 대통령발 정계개편 시도가 과거에도 있어왔죠.

한 여권 관계자 '구조적 다수'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뉴이재명', 여야를 흔들어 대통령과 뜻이 맞는 다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공통적으론 당장 실현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대통령과 가까운 한 인사 "일하기도 바쁜데 정계개편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강병규 기자 be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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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안희 기자 정치부 강병규 차장 나와 있습니다.
00:05정치권이 또 시끌시끌합니다.
00:06일단요, 대통령이 야당 의원 누구와 지금 골프를 쳤다는 거예요?
00:10네, 그러니까 지금까지 알려진 건 총 두 차례입니다.
00:13지금 6월엔 조정식 국회의장과 육선 주호영, 사선 박덕흠 의원 등 전현직 국회 부의장들이 함께 골프를 쳤는데요.
00:21지난달 6일엔 사선 김태호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00:26모두 개파색이 옅은 의원들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0:29그런데 골프를 치다가 어쩌다가 임기 단축 개헌 이야기까지 나온 거래요?
00:33그러니까 김태호 의원한테 들어봤습니다.
00:35그랬더니 본인이 먼저 운을 뗐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00:3887년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며 승자 독식 구조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으니까 분권형 형태로 변화해야 한다, 이렇게 말한 겁니다.
00:46그랬더니 이 대통령이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임기 단축을 해서라도 그런 개헌은 동의한다라고 밝혔다는 게 김 의원 설명입니다.
00:54그런데 실제로 임기 단축이라는 게 가능한 겁니까?
00:57네, 그러니까 개헌에 찬성하면서 임기 단축 이야기를 평소에도 가끔 한다는 게 대통령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01:05하지만 이건 그만큼 개헌에 의지가 있다는 거지 실제 임기 단축을 하겠다는 건 아니라는 게 그들의 이야기였습니다.
01:12현실적으로 총선에 맞춰 개헌하려면 당장 2년 뒤인데 그게 가능하겠냐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01:18그런데 개헌이 예민한 게 야당도 오늘 이렇게 공세를 해요.
01:21대통령 결국 본심은 연임 아니냐.
01:23조정식 국회의장 연임 얘기가 또 소환이 되거든요.
01:26어떤 거예요?
01:27사실관계를 좀 짚어보면요.
01:28김 의원과 개헌 이야기를 나눈 게 7월 6일입니다.
01:31그러니까 조 의장이 연임 발언을 하기 이전이죠.
01:34야당은 오늘 일제히 본심은 연임이고 그 밑자락으로 임기 단축을 꺼낸 거다, 이렇게 공격을 했는데요.
01:40김 의원 설명에 따르면 이 대통령 스스로 연임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런 이야기 자체가 지금 대한민국 수준에서 되는 이야기냐 말했다고 합니다.
01:49한마디로 일축했다는 거죠.
01:50그런데 의아한 게 개헌하려면 200석이 필요합니다.
01:53그렇죠?
01:53그런데 지금 법료권 다 합쳐도 안 돼요.
01:56그런데 이렇게 개헌 이야기가 왜 가라앉지 않는 겁니까?
01:59그러니까 앵커가 말한 바로 그 지점이 논란의 시작입니다.
02:02여의도에서는 정계 개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02:05한 야당 지도부 인사는 오늘 야당 정치인 빼내기 언급도 하더라고요.
02:10이 대통령이 개파 세계 옅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을 개헌에 포섭하려는 것 아니냐 의심하고 있습니다.
02:15이 14명 정도라고 표섭을 하면 개헌이 가능하거든요.
02:18그런데 대통령이 또 영남 출신이잖아요.
02:20함께 골프 친 의원들을 보면 영남 중진이 많다 보니까 이른바 친한 고리, 친밀한 고리를 형성하려는 것 아니냐 야당은 이렇게 의심하고
02:28있습니다.
02:29가능한 거예요?
02:30그러니까 여의도에서는 지금 여도, 야도 내부가 갈라지는 상황이잖아요.
02:36지금 이 상황에 좀 주목하기도 합니다.
02:38민주당은 전당대회로 개파 갈등이 커지고 있고 국민의힘도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45창당이나 대연정 같은 대통령발 전개개편 시도가 과거에도 있어 왔죠.
02:50한 여권 관계자, 구조적 다수라는 표현도 쓰기도 했습니다.
02:54이른바 뉴 이재명, 여야를 흔들어 대통령과 뜻이 맞는 다수가 필요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인데요.
03:00공통적으로는 당장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03:04대통령과 한 가까운 인사, 일하기도 바쁜데 전개개편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3:09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강변규 차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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