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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말라붙은 논밭에 소방차를 동원한 용수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지에서 멀리 떨어진 농경지일수록 가뭄 피해가 더 크다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급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강서구 송정동 가뭄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농민들이 물을 간절히 기다렸을 텐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물을 가득 싣고 달려온 소방차들이 이곳에 도착해 급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닥을 드러냈던 물탱크에 물이 가득 채워졌는데, 이처럼 많은 물이 한 번에 공급되는 건 이번 여름 들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저수지들이 말라버리면서 남부지방 농경지들은 이 같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이곳 근처에 있는 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만 톤에 달하지만, 현재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심각'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수지에서 가까운 농가들이 물을 먼저 쓰다 보니 하류 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은 물을 구하지 못해 속수무책인 상황이었습니다.

길이 좁아 대형 살수차 접근도 힘든 곳인데, 소방의 물 공급 덕분에 바짝 말라버린 땅을 조금이나마 적실 수 있게 됐고, 생계를 이어갈 희망도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경남지역 곳곳에서도 소방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밀양과 의령, 함안, 거제지역은 가뭄 '심각' 단계인데, 애초 어제까지였던 국가소방동원령은 이 같은 가뭄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연장됐습니다.

다만 물탱크차의 규모는 2백 대에서 백 대로 줄여 지역별 사정과 지자체 대응 여건 등을 고려해 급수 지원 작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어제까지 천80여 차례에 걸쳐 경남지역에 농업용수 7천6백여t이 공급됐습니다.

농민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비 소식은 내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보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가뭄 해갈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강서구 가뭄 현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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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남부지방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말라붙은 논밭에 소방차를 동원한 용수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저수지에서 멀리 떨어진 농경지일수록 가뭄 피해가 더 크다고 하는데
00:10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급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4차상은 기자
00:17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나와 있습니다.
00:20농민들이 물을 간절히 기다렸을 텐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6조금 전에 물을 가득 씻고 달려온 소방차들이 이곳에 도착해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00:32바닥을 드러내다시피 했던 물탱크에도 물이 가득 채워지고 있는데요.
00:37이번 여름 들어서 이렇게 많은 물이 한 번에 공급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00:42평년보다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저수지들이 말라버리면서 남부지방 농경지들은 이 같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00:49이곳 근처에 있는 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만 톤에 달하지만 현재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심각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00:58저수지에서 가까운 농가들이 물을 먼저 쓰다 보니 하류 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은 물을 구하지 못해 속수무책인 상황이었습니다.
01:06길이 좁아 대형 살수차 접근도 힘든 곳인데 소방의 물 공급 덕분에 바짝 말라버린 땅을 조금이나마 적실 수 있게 됐고 생계를
01:14이어갈 희망도 얻었습니다.
01:16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경남 지역 곳곳에서도 소방을 통한 농원용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1:23현재 밀양과 의령, 하만, 거제 지역은 가뭄 심각 단계인데 애초 어제까지였던 국가소방동원형은 이 같은 가뭄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연장됐습니다.
01:32다만 물탱크차의 규모는 200대에서 100대로 줄여 지역별 사정과 지자체 대응 여건 등을 고려해 급수지원 작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01:41어제까지 1,080여 차례에 걸쳐 경남 지역에 농업용수 7,600여 톤이 공급됐습니다.
01:47농민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비 소식은 내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보됐습니다.
01:52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01:57가뭄 해갈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01지금까지 부산 강서구 노목 가뭄 현장에서 YTN 차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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