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은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자 중동에 배치된 항공모함을 새 항모로 교대하며 전력 유지에 나섰습니다.
00:07예면에서는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전선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3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은정 특파원.
00:14먼저 미 국방장관이 미국은 해상 봉쇄를 무기한 유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00:23파나마를 방문 중인 피트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미 해군이 현재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무기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2필요할 때마다 군함을 교대로 투입하면 되기 때문에 장기 작전을 수행할 충분한 전력이 있다는 겁니다.
00:39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통제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협상이 장기화하더라도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지속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00:50것으로 풀이됩니다.
00:52실제로 미군은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을 중동에 파견해서 장기 배치된 에이브라함 링컨함과 교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2지난해 11월 출항한 링컨함은 이란전을 앞둔 지난 1월 중동으로 배치된 뒤 대이란 군사작전과 해상 봉쇄에서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01:14이번 항모교체는 9개월간 이어진 장기 파병에 따른 승조원들의 정신건강과 열악한 생활 여건을 둘러싼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뤄지게 됐는데요.
01:25링컨함 선상에서 이뤄진 승조원 인터뷰 잠시 들어보시죠.
01:42민주당 의원들은 생활 여건은 물론 승조원들의 정신건강 악화 및 일부 승조원의 바다 투신 시도 보고에 대한 펜타곤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1:53피테그세스 국방장관은 링컨함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보도가 완전히 왜곡됐다고 반박했습니다.
02:00미 당국자는 또 이번 항모교대는 논란과 무관하게 사전에 계획돼 있던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2:07미군의 대이란 군사작전 장기전에 따른 부담은 병력뿐 아니라 무기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02:14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군이 이란과의 전쟁 시작 뒤 첨단 무인 공격기인 MQ-9 리퍼드론 전력의 약 25%를 소진했다고 보도해서
02:26무기 고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30네 이런 가운데 예멘에서도 전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죠.
02:37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의 교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2014년 시작된 예멘 내전이 다시 전면화할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2:48후티 반군은 예멘 국내를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02:54한스 그룬드베리 유엔 예멘 특사는 예멘이 2022년 휴전 이후 대규모 무력 충돌로 돌아갈 위험이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3:04특히 호르무제 위기로 이미 영내 무역과 에너지 수송이 압박받는 상황에서 홍해와 아덴만까지 불안해질 경우 예멘 분쟁이 더 광범위한 영내 충돌로
03:17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18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3:38이렇게 되면 미국 입장에서도 호르무제 봉쇄를 장기간 유지하는 동시에 홍해와 사우디를 둘러싼 불안까지 관리해야 하는 만큼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03:4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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