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홈플러스가 임시 휴무 한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00:05첫날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들을 끌어모았는데 정상화까지는 과제가 많습니다.
00:10황윤태 기자입니다.
00:15카트를 끌고 온 사람들이 아침부터 매장문이 열리길 기다립니다.
00:19홈플러스가 재개장하면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는 소식에 이른바 오픈런에 나선 겁니다.
00:26물건이 별로 없으니까 안 왔다가 오늘 소문이 났더라고요.
00:31제가 인터넷에 찾아봤거든요.
00:34그랬더니 전체적으로 세일을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00:37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 정육 코너에 특히 사람이 몰렸습니다.
00:44한우가 아예 떨어진 거예요?
00:46아니요. 한 시간 있다가 울래요.
00:48한 시간 있다가?
00:50이 밖에도 수산물이나 과일 등 다른 주요 먹거리도 가격을 낮추거나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01:00계산대에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긴 줄이 생겼습니다.
01:03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01:08다만 영업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01:12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보증하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서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을 지원하면서 숨통은 트였지만
01:22채권자 동의회생계획안 가결을 거쳐 법원의 인가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01:29홈플러스!
01:30함께 살려요!
01:32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최종 가결기한은 다음 달 4일.
01:35이때까지 3주 동안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 자생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01:42홈플러스는 기존 37개 매장을 매각하고 회전율이 빠른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01:51아직 일부 입점 업체들은 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들의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01:59기습적으로 이전에 같이 기습적으로 마트를 문 닫는다거나 또 이런 일이 있다면 진짜 기업 윤리가 갖춰진 그런 회사들이 들어와서 저희를 인수해주기를
02:10바라는 입장입니다.
02:12홈플러스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광복절 연휴가 영업정상화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2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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