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8월 15일은 우리에겐 광복절이지만 일본엔 패전일입니다.
00:05다카엘치 사나의 일본 총리는 매년 정기적으로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가서 참배해 왔습니다.
00:25야스쿠니 신사는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 240만 명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00:32이 가운데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00:37다카엘치는 지난해 10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총리가 되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거고 참배는 외교 문제가 될 일이 아니라고 큰소리 쳤습니다.
00:49하지만 실제로는 참배는 안 하고 대신 개인 이름으로 곡물만 바쳤습니다.
00:55이번 광복절은 총리 취임 이후 처음 맞는 날이라 더욱 이목이 쏠렸는데 참배는 안 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1:03일본 국립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경우 기껏 사이가 좋아진 한국과 관계에도 좋지 않고 한미일 3국 연대에 심각한 균열을
01:15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교도통신을 평가했습니다.
01:19여기에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강한 반발 또한 불보듯 뻔하다는 것입니다.
01:24일본 정부는 총리가 참배를 할지 말지는 개인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1:42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느냐 마느냐도 중요하지만
01:46진짜 협력을 위한다면 무단으로 합사된 조선인 문제부터 풀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귀담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01:55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