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주제는 삼이자 씨인데 올해 나이가 86입니다. 늦깎이 유튜버로 데뷔를 했는데요. 요즘엔 그동안 60년 넘게 방송을 했는데 요즘 쉬고 있다면서
00:14서운한 마음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삼이자 씨의 목소리 확인하시죠.
00:21경력이 아주 오래된 노배우 삼이자입니다. 방송은 내가 지금까지 60여 년 이상 쭉 해왔기 때문에 뭐 그냥 없는 게 요즘 너무
00:33서럽지. 그런데 친인이니까 많이 용서하시고 쭉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00:52목소리도 까랑까랑하시고 참 정정합니다. 60년간 방송했는데 요즘 쉬고 있으니까 서럽다.
01:00삼이자 씨 하면 틀면 TV 틀면 나왔던 배우가 삼이자 씨 같은데 요즘 방송이 좀 뜸한 것 같긴 해요. 김수희 변호사.
01:07삼이자 씨가 사실 별명이 예전에 원조 김태희이셨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상당히 미인이시고 너무 아름다우세요.
01:17그때 아마 콜라 처음으로 모델을 했을 거예요.
01:22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광고도 많이 찍으시고 워낙 또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셨잖아요.
01:28그런데 아무래도 건강 문제도 있고 최근에 많은 방송 활동을 쉬셨어요.
01:3260년 이상이나 연기 활동을 하셨는데 최근에 이렇게 쉬시다 보니 좀 서러운 마음이 드셨다고 합니다.
01:39그리고 또 이렇게 동료 또 연예 배우분들이 또 여러 분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01:44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유튜브 신인으로 나서셨다고 합니다.
01:48안지훈 기자. 보통 이 배우들 하면 김영욱 씨 89인데 유튜브 개설해서 벌써 구독자가 18만 명?
02:00전원주 씨 87인데 이름이 전원주인공, 순푼 선우용녀 이러면서 구독자가 11만 명, 선우용녀 씨는 50만 명이 넘더라고요.
02:13인기의 비결이 있어요?
02:15일단 이름이 굉장히 재밌잖아요. 전원주인공은 왜 전원주인공이냐면 전원주 씨가 사실 그동안 가정부나 조연 역할을 많이 했는데
02:22이제 이 나이에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그런 뜻에서 전원주인공이고요.
02:28오미자 아닌 삼이자. 이거 역시 사람들이 요즘 내가 방송 활동에 뛰면서 이름 잘 모르는데
02:33내가 오미자보다 유명한 삼이자다. 이렇게 굉장히 좀 유쾌한 장명을 하고 있다는 거죠.
02:39사실 이분들이 60년 넘게 활동을 해왔는데 어느 순간에는 누군가의 어머니, 누군가의 할머니로만 기억이 돼 왔다는 겁니다.
02:47그런 분들이 나의 개인 채널을 개설을 해서 목소리를 낸다.
02:51왜 그렇게 많은 분들이 바라보다는지 생각을 해봤을 때 사실 이분들의 연기를 봐왔던 많은 분들 함께 나이를 먹어왔죠.
02:58그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제 뒷방 늙은이가 아니다.
03:02우리 모두 여전히 이 세상에서 내가 주인공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들에게 굉장히 크게 공감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03:08유튜브가 예전 같으면 라디오 같은 역할을 합니다.
03:11라디오를 그냥 우리가 일상에 틀어놓고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 듣는 것처럼
03:14유튜브를 틀어놓고 과거 내가 질려봤던 작품 속 주인공들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얘기를 하나하나 하는 걸 들으면서
03:22함께 나이 먹어가고 공감해 가는 거죠.
03:25김승현 의사, 지금 삼이자 씨가 그때 낙상사고도 있어서 몸이 좀 불편하신 걸로 아는데 지금 괜찮은가요?
03:31그래도 지금은 많이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해요.
03:35사실 주변에서 삼이자 씨의 건강을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03:38최초에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었고 또 최근에는 뇌경색으로도 수술을 받으셨었는데
03:44가장 최근에 낙상사고로 사실 다치셔서 지팡이를...
03:49저렇게...
03:49네, 맞습니다.
03:50그래서 주변에 걱정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에 유튜브 개설을 하면서
03:54본인의 걱정을 해주는 분들이 매우 고맙다.
03:57하지만 나 이 유튜브 하기 전에 탈지팡이 했다라고 하면서 건강을 불식시키셨습니다.
04:02네, 인생은 80부터 청춘은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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