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중동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기싸움은 현재 진행형인데요.
00:05이란이 구체적인 호르무즈 해협 운영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00:08이란이 주도권을 쥐고 동맹 통행료까지 부과하겠다는 건데
00:13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합의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0:16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시윤정 특파원, 이란이 오만과 협상을 통해서 마련했다고 하는 해협 운영 방안,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00:27네, 이란은 특정 기간 선박들이 이란 연안에 인접한 북쪽 항로로 페르시아면에 진입하고
00:33오만 측 남쪽 항로를 통해 빠져나갈 거라고 밝혔습니다.
00:37이란 반관영 파레스통신은 이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00:41이란과 오만 간 협상 틀에 따라 이런 방안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는데요.
00:47초기 일정 기간 뒤에는 남북 분리 통항로 운영을 중단하고
00:52모든 선박이 해협 중앙에 단일 통항로만 이용하도록 통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0:58해협 진입 관리는 이란이 단독으로 맡고
01:01출항 관리에만 오만이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어서
01:05사실상 이란이 해협의 실질적인 통제권을 줄여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1:22더 큰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의 서비스 비용 명목의 수수료 징수입니다.
01:28이란 소식통은 선적된 화물 가치의 최대 7% 통행료 부과를 두고
01:34오만과 이견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01:37요금은 이란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습니다.
01:43여기에 이란 의회는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01:49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52또 법 위반 시 화물 가치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까지 검토하고 나서면서
01:59해협 주변 긴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02:03이런 가운데 이란 탈세님 통신은 이란 남부 게슘 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는데요.
02:09이슬람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02:12적을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02:19공의 미국으로 넘어가는 셈인데요.
02:21트럼프 대통령은 뭐라고 언급했습니까?
02:26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백악권에서 취재진과 만나
02:30이란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02:33더 오래 지속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2:37미국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곧 떨어질 거라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한 건데요.
02:43그러면서도 호르무즈 개방과 관련한 합의가 이루어졌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02:48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
02:52직접 들어보시죠.
03:11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48시간 안에 해협이 열릴 것이며
03:16하루 이틀 안에 합의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아직 해협은 개방되지 않았습니다.
03:20합의한 초안이 미국과 영내 국가들에게 전달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03:25백악관이 수용 여부를 놓고 막판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03:30트럼프 대통령은 탄약 부족 사태로 피트에그세스 및 국방장관을 추궁했다는 보도를
03:35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 탄약 공급은 충분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3:40미국 측 협상단을 이끈 제이디벤스 부통령은 이란 내부가 분열돼 있어서 협상이 쉽지 않다며
03:47협상 타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거라고 밝혔습니다.
03:50이 발언도 직접 들어보시죠.
04:11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진퇴양난에 빠져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4:16협상안을 받아들이면 이란의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부과를 인정하는 셈이 되고
04:22반대로 협상을 엎으면 중동 내 무력 충돌 위험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04:28이처럼 중동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04:34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49달러로 전장 대비 3.8%에 상승하며
04:40시장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04:4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4:46감사합니다.
04:47감사합니다.
04:47감사합니다.
04: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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