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름철 소방대원의 구조출동 4건 가운데 한 건이 벌집 제거라고 합니다.
00:05말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한여름, 의용소방대까지 가세해 벌집과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00:13제시엔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20울산 울주군의 한 주택. 처마 밑에 성인 손바닥만한 벌집이 붙어 있습니다.
00:26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벌집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00:32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 제거 출동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00:36최근 3년간 울산에서는 벌집 제거를 위해 2만 건에 가까운 출동이 이뤄졌습니다.
00:42이 가운데 약 80%는 여름철인 7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00:48벌집 제거는 전체 구조 출동 가운데 4건 중 1건을 차지할 정도로 구조대의 주요 출동 업무가 됐습니다.
00:56조금 전 제거된 벌집입니다.
00:57올해도 지금까지 벌집 출동 건수 약 77%가 6월과 7월에 집중됐습니다.
01:04여름철 벌집 제거 신고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구조대의 업무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01:097, 8회는 벌집 제거 출동이 집중되어 있어 7, 8회는 벌집 제거 출동을 하느라 관내 화재 현장이 발생하더라도 출동이 좀 늦은
01:17경험이 있습니다.
01:18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벌집 제거 전담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01:25전담반은 벌집 제거 신고가 접수되면 경미한 사안에 한해 현장으로 출동해 제거 작업을 맡습니다.
01:33긴급하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고위험 작업은 기존 구조대원이 전담합니다.
01:37주택 처마와 베란다, 창고, 나무 등 시민 생활 공간 가까이의 벌집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01:45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한 뒤 시민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실 때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01:53현재는 대부분 초기 둥지 단계여서 벌집 제거의 적기입니다.
01:58벌집을 발견했다면 직접 제거하기보다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2:10소방당국은 오는 9월 말까지 전담반을 시범 운영한 뒤 운영 성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02:18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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