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란 전쟁 여파 등으로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양파 농가는 가격 폭락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7국내상 공급 과잉에 수입 양파 물량까지 더해졌지만 소비가 덜한 탓인데 유통마진을 줄인 상생 할인 판매가 진행됐습니다.
00:16제시엔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마트 안 가운데 양파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00:23양파 가격은 3kg 한 포대가 기존 가격보다 20% 할인된 2,992원.
00:31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에 더해 유통마진까지 대폭 줄이면서 시중에선 5천원이 넘는 양파 한 포대의 가격을 2,900원대까지 줄였습니다.
00:40시중보다 싼 가격에 시민들은 너도나도 장바구니에 양파를 담습니다.
00:53한 3,4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 2,000원대라서 싼 것 같아요.
00:59최근 양파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 양파 판로에 대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농협이 지역 농가에서 직접 양파를
01:07들여와 특별 판매전을 연 겁니다.
01:10지역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또한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춰드리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01:21실제로 6월 기준 울산 소비자 물가 지수를 살펴보면 채소 전체 물가는 지난해 다소 떨어졌다가 올해 소폭 회복된 반면 양파 물가는
01:31지난해 대폭 떨어진 데 이어 올해도 크게 떨어져 2년 새 42.65포인트가 감소했습니다.
01:37싼 가격에도 수확 물량이 넘치는 탓에 팔지 못하고 쌓인 양파들을 농협이 직접 유통마진을 줄여 양파 농가엔 재가격을 주면서 소비자들에겐 시중보다
01:48더 싼 가격의 양파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겁니다.
01:52농가의 입장에서는 내년에 더욱더 농사를 올해 포기하려고 하다가 이런 행사로 해내가지고 소득이 괜찮으니까 더욱더 열심히 농사를 잘 지어야 되겠다는 그런
02:03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2:05이번 특별 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양파는 모두 60톤.
02:09울산 농협은 향후에도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 등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를 위해 수시로 특별 판매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2:17지역 농협이 마련한 특별 판매 행사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함께 소비자들에겐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02:26되고 있습니다.
02:28GCN 뉴스 박영훈입니다.
02:29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