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회 청문회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축구인들을 향해 현지장에 들어와 직접 바꾸라며 내부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11홍 전 감독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00:17약 12시간 동안 이어진 청문회 말미에는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카르텔과 조직문화를 비판하는 데 대한 견해를
00:26묻는 질의가 나왔습니다.
00:27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협회의 조직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느냐고 묻자
00:32홍 전 감독은 어느 누구 한 사람이 일을 잘한다고 해서 바뀌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모든 축구인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 바꾸지
00:40않는 한 쉽게 변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은 저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00:45여 문제를 알고 있다면 현장에 들어와 본인이 노력해 바꿀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될 것이라며 협회 밖에서 비판만 하기보다 직접
00:53조직안으로 들어와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00:56홍 전 감독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젊은 축구인들이 협회에 들어와 어려운 점을 바꿔주면 좋겠다며 밖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쓴소리를 하는
01:05것도 의미가 있지만
01:06안에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깨닫고 책임감을 갖는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14이어 축구계는 아직 척박한 환경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 함께 일하면 더 빨리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20청문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홍 전 감독은 이렇게 마지막이 청문회 자리가 돼 아쉽지만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한
01:30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01:32이어 대표팀 성적 부진과 관련해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 책임은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01: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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