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유럽은 기록적인 폭염뿐 아니라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00:05프랑스와 스페인에 이어 트리키에 그리스까지 화마가 뻗쳤는데요.
00:09이제 유럽이 인간이 진압하기 어려운 대형 산불이 일상화하는 시대, 즉 메가파이어 시대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7지난 22일 시작된 프랑스 남서부 대형 산불, 이미 사상 최대 규모인 16만 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사라졌는데요.
00:25에마니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가 겪은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0:33스페인도 15만 헥타르 이상이 소실되면서 한때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00:38일부 전문가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9배에 달하는 에너지가 타올랐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00:44여기에 트리키에와 그리스도 산불이 번지고 있는데 유럽이 그야말로 불바다가 되고 있습니다.
00:50이처럼 유럽의 대형 산불이 속출하는 원인으로 극도로 습한 날씨와 건조한 날씨가 급격히 반복되는 채찍 현상이 꼽히고 있습니다.
01:00최근 유럽은 겨울에 비가 많이 오고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극단적인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01:07이 때문에 겨울에 비를 맞고 무성하게 자란 초목이 여름에 바짝 말라버리면서 화재 연료가 대량 생산되는 겁니다.
01:14여기에 불이 붙으면 도저히 사람이 끌 수 없는 대형 산불이 되는 거죠.
01:19이런 대형 산불은 강한 상승기류와 바람을 만들어내 스스로 풀무지를 하면서 세력을 키웁니다.
01:26또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는 화재 정나눈까지 만들어 곳곳에서 화재 위험을 키우는데요.
01:32이 구름은 그간 북미와 호주의 초대형 산불 현장에서만 관측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프랑스에서도 보고됐습니다.
01:40유럽 각국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번 산불은 늦가을까지 이어질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46산불 피해 면적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1:50북반구 폭염에 이어 산불까지 날씨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01: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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