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소위원회를 열어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동시에 심사하고 있습니다.
00:09두 법안 모두 오늘 소위 문턱을 넘을지 주목되는데요.
00:13오전 회의 중에는 국민의힘 위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의사일정을 바꿨다고 항의하면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00:23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00:26네, 국회입니다.
00:27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 오늘 모두 소위 문턱을 넘게 되는 겁니까?
00:35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는 오늘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을 모두 논의 테이블에 올립니다.
00:44하지만 오늘 의결 여부는 오후 심사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00:48오전부터 안건수서를 놓고 격론이 왔기 때문입니다.
00:51국민의힘 소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형소법 개정안을 먼저 심사하도록 의사일정을 바꿨다고 항의하다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01:00결국 범여권 위원들만 남아 오전 회의를 진행한 뒤 정회했는데 오후 2시에 다시 회의가 속게 됩니다.
01:07민주당은 형소법 개정안을 오늘 소위에서 의결할 태세인데 국민의힘 위원들이 오후 회의에 복귀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01:15보완수사권을 놓고 여야 간 기싸움은 오전 각 회의부터 시작됐습니다.
01:20먼저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억지반대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31역사적 과제인 검찰개혁의 본질을 흐리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무책임하고 저급한 정쟁을 중단하십시오.
01:42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내놓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고 있다며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02:04선관위 특검법은 수사 범위 정도를 제외하고는 여야 간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인데 오늘 양당 원내 지도부 사이에 추가 합의가
02:13이뤄질지 주목됩니다.
02:14민주당은 두 법안 모두 모레 본회의를 열어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필리버스터 대치가 이틀 이상 이어질
02:23가능성도 있습니다.
02:26차기 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본선은 오늘 첫 당원 투표가 시작이 됐죠?
02:32네,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당대표와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을 3주간 진행하는데요.
02:41첫 지역인 충청권의 대의원 권리당원 투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02:46오늘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투표,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ARS 투표가 진행되고 결과는 토요일인 다음 달 1일 발표됩니다.
02:54본격 투표가 시작된 첫날 당대표 후보들은 전국으로 흩어져 당심 다지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3:01김민석 후보는 부산과 경남을 돌고 정청래 후보는 충청에 이어 전북으로, 송영길 의원은 연이틀 충청권 행보를 이어갑니다.
03:10투표 과정에서 일부 문제도 발생했는데 충북 지역 시스템 오류가 생겨 투표 마감 시한을 내일 밤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03:21국민의힘에서는 어제 윤리위원회에 징계 개시 결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03:28네, 어제 국민의힘은 국회 상임위 배정에 반발해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던 권영진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03:37별도로 최고위원회에선 자진 탈당을 권유한 상태인데요.
03:41정 원내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에서 자신은 권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선처를 바랬다고 말했습니다.
03:49하지만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는 공개 격론이 벌어졌는데요.
03:54비당권파 조은희 의원은 권 의원이 진심으로 반성과 사과를 하고 있으니 포용해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당권파 유영하 의원은 폭력에 관용은
04:03없어야 한다며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4:06친한계 박정화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지도부의 쓴소리를 한 사람에 대한 본보기 징계, 입틀막 시도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4:15윤리위는 또 지난 재보궐선거 때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도운 진종호 의원과 박덕흠 국회 부의장의 낙선 운동을 벌였던 조경태 의원에 대한
04:24징계 절차도 시작했는데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04:30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