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우호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합의 가능성이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00:05다만 협상이 실패하면 매우 강력한 군사 행동을 재개할 거라고 경고했는데요.
00:10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00:12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요?
00:18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란 요청으로 양측이 협상 중이라며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0:28여,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틀 전까지 하던 군사 작전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경고했는데요.
00:38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0:56중간 선거를 90여일 앞두고 경합지역인 미시건을 찾아서도 연설에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합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01:07미군은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다가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공습을 중단한 상태인데요.
01:15트럼프 대통령은 강도 높은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력을 크게 약화시켰고 해상 봉쇄까지 이어지자 이란이 협상을 요청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1:25공습 중단 배경으로 거론된 방공미사일 등 무기 재고 부족에 대해서는 탄약은 충분하며 재고를 계속 보충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01:35이란은 미국에 협상을 요청한 적도 없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것도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01:45이란군 최고 합동사령본부도 미국의 어떤 위협도 반드시 대응할 거라면서 맞대응했습니다.
01:52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는 전장 대비 8% 하락하며 브렌트유는 일주일 만에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2:04네 그런가 하면 내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따라 만난다고요?
02:13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우군이었던 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장례식을 계기로 워싱턴을 찾는 두 정상과
02:23현지시간 28일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02:26특히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은 이란 전쟁 발발 뒤 처음 열리는데
02:31네타냐후 총리의 끈질긴 요청으로 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7이란에 대한 공습과 협상을 둘러싸고 불협화함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02:41향후 대이란 공조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5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국 간 이견이 있다는 지적에
02:50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라며 갈등설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02:56그러면서도 자신이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파괴됐을 거라는 사실을
03:01네타냐후에게 말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03:04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03:20또 최근 우크라이나가 카스피에에서 이란 상선을 타격하며
03:25러시아와 이란 간 밀착을 주장하고 나선 만큼
03:29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도 주목되는데요.
03:3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걸프 지역 미군기지에 위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03:38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해 볼 거라면서도
03:42사실이라고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3:45미국과 이란의 충돌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03:50점점 맞물리는 상황에서 내일 두 정상회담은
03:53중동과 유럽 두 전선의 향방을 가늠할
03:56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59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