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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상대로 13일 연속 공습 뒤 3일째 중단
트럼프 "이란, 강도 높은 공습 이어지자 대화 요청"
트럼프, '무기 부족' 일축…"탄약 재고 보충 중"
미시간 찾아 연설…"우호적 분위기에서 협상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우호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합의 가능성이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실패하면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을 재개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요청으로 양측이 협상 중이라며 합의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합의가 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합의에 실패할 경우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무언가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이틀 전까지 하던 일(공습)을 다시 하게 될 것입니다.]

미군은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다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공습을 중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도 높은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력을 크게 약화시켰기 때문에 이란이 대화를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이란 공습을 중단한 건 중재국들의 요청 때문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방공미사일 등 무기재고 부족 우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중간 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대표적 경합지역인 미시간을 찾아서도 미군의 해상봉쇄 덕분에 미국이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금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의 해상 봉쇄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십시오. 단 한 척의 배도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란 간 군사적 밀착에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러시아가 이란에 걸프 지역 미군 기지 위성사진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면서도 사실이라고 해도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유가는 전장 대비 8% 하락하며 브렌트유는 일주일 만에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와 한국 등으로 떠났던 자동차 기업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관세정책의 정...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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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우호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합의 가능성이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00:05다만 협상이 실패하면 매우 강력한 군사 행동을 재개할 거라고 경고했는데요.
00:10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00:12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고요?
00:18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란 요청으로 양측이 협상 중이라며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0:28여,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틀 전까지 하던 군사 작전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경고했는데요.
00:38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0:56중간 선거를 90여일 앞두고 경합지역인 미시건을 찾아서도 연설에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합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01:07미군은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다가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공습을 중단한 상태인데요.
01:15트럼프 대통령은 강도 높은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력을 크게 약화시켰고 해상 봉쇄까지 이어지자 이란이 협상을 요청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1:25공습 중단 배경으로 거론된 방공미사일 등 무기 재고 부족에 대해서는 탄약은 충분하며 재고를 계속 보충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01:35이란은 미국에 협상을 요청한 적도 없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것도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01:45이란군 최고 합동사령본부도 미국의 어떤 위협도 반드시 대응할 거라면서 맞대응했습니다.
01:52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는 전장 대비 8% 하락하며 브렌트유는 일주일 만에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02:04네 그런가 하면 내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따라 만난다고요?
02:13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우군이었던 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장례식을 계기로 워싱턴을 찾는 두 정상과
02:23현지시간 28일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02:26특히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은 이란 전쟁 발발 뒤 처음 열리는데
02:31네타냐후 총리의 끈질긴 요청으로 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7이란에 대한 공습과 협상을 둘러싸고 불협화함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02:41향후 대이란 공조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5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국 간 이견이 있다는 지적에
02:50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라며 갈등설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02:56그러면서도 자신이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파괴됐을 거라는 사실을
03:01네타냐후에게 말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03:04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03:20또 최근 우크라이나가 카스피에에서 이란 상선을 타격하며
03:25러시아와 이란 간 밀착을 주장하고 나선 만큼
03:29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도 주목되는데요.
03:3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걸프 지역 미군기지에 위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03:38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해 볼 거라면서도
03:42사실이라고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3:45미국과 이란의 충돌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03:50점점 맞물리는 상황에서 내일 두 정상회담은
03:53중동과 유럽 두 전선의 향방을 가늠할
03:56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59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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