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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야구 챔피언 LG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8연패의 수모를 겪기도 했는데, 한 번 더 삐끗하면 5강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LG는 50승에 선착했습니다.

전반기에 50승은 통합 우승을 했던 2023년과 지난해에도 이루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14경기에서 단 3승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8년 만에 8연패도 당했습니다.

선발과 불펜 투수진이 한꺼번에 무너졌고, 타선의 집중력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최근에 처음 겪는 긴 연패에 선수들은 라커룸 청소부터, 단톡방에 메시지 공유, 선수단 미팅 등 여러 방법을 다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박해민 / LG 주장 : 연패가 4연패, 5연패 길어지다 보니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지, 제가 LG에 오고 나서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 하다 보니까 어떻게 헤쳐나가야 될지 사실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LG는 1위를 달릴 때도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 등 세부 지표에선 중위권이었는데, 경기 운영으로 버텨오던 팀 전력이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도 순위는 선두 삼성에 5게임 차 3위, 하지만 6위 한화나 7위 NC보다 팀 타율과 평균자책점은 모두 아래입니다.

LG는 이번 주 등판 예정인 메이저리그 112승 투수 카라스코에게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 / LG 투수 : LG는 오랜 전통과 멋진 팬, 대단한 조직을 가진 팀입니다.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오르는 게 제 목표입니다.]

외야 수비를 담당했던 송지만 코치에게 타격을 맡기는 등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이번 주, 후반기 강팀으로 변신한 키움과 팀 평균자책점 1위 두산을 상대하는데, 확실한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 LG는 가을야구 경쟁의 한복판으로 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정민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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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해 프로야구 챔피언 LG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00:058연패의 수모를 겪기도 했는데, 한 번 더 삐끗하면 5강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00:11보도에 이경재 기자입니다.
00:15지난 2일 LG는 50승에 선착했습니다.
00:18전반기 50승은 통합 우승을 했던 2023년과 지난해에도 이루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00:25하지만 이후 14경기에서 단 3승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8년 만에 8연패도 당했습니다.
00:33선발과 불편 투수 중이 한꺼번에 무너졌고, 타선의 집중력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00:41최근에 처음 겪는 긴 연패, 선수들은 락커룸 청소부터 단톡방의 메시지 공유, 선수단 미팅 등 여러 방법을 다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00:55그러니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지?
00:58사실 제가 LG에 오고 나서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 하다 보니까 어떻게 헤쳐나가야 될지 사실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01:06LG는 1위를 달릴 때도 팀 타임과 평균 자착점 등 세부 집회에선 중위권이었는데,
01:13경기 운영으로 버텨오던 팀 전력이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입니다.
01:19현재도 순위는 선수 삼성의 5개임 차 3위.
01:23하지만 6위 한화나 7위 NC보다 팀 타임과 평균 자착점은 모두 아뢰입니다.
01:30LG는 이번 주 등판 예정인 메이저리그 112승 투수 카라스코에게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01:46외야 수비를 담당했던 손짐한 코치에게 타격을 맡기는 등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01:55이번 주 후반기 강팀으로 변신한 키움과 팀 평균 자체점 1위인 두산을 상대하는데,
02:02확실한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 LG는 가을여구 경쟁의 한격판으로 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02:09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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