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출생률 저하로 병역 자원이 줄면서 전투력을 유지해야 하는 군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6해군은 군함 조타수를 로봇으로 대체하고, 비전투 임무는 민간에 맡기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00:13나혜인 기자입니다.
00:1876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서해 류송용함을 본뜬 모의 함교에서 항로를 바꾸라는 지시가 떨어집니다.
00:26명령을 복창하고 키를 조작하는 건 사람이 아닌 로봇.
00:31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파이보색에 처음으로 조타수 임무를 맡긴 겁니다.
00:46생성형 인공지능 핵심 기술 대규모 언어 모델을 탑재해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갈수록 키우고 있습니다.
00:55악천 후에도 인간의 사투리까지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됐는데, 실전 배치될 경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투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01:06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전투실험을 통해 함정 승조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미래 병역자원 감소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01:17승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01:22함정 청소나 탄약을 비롯한 장비 하역, 급식 같은 비전투 임무를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01:32시범사업 결과 이틀에서 사흘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됐다는 게 해군 설명입니다.
01:41부수적인 작업 부담이 장병들이 체감할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01:46절감된 시간만큼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여 강한 전투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01:522019년 33만 명이던 병역자원은 2043년 12만 명까지 줄어들 거로 추산됩니다.
02:00군은 첨단 무인 장비와 비전투 임무 외주화로 공백을 메우며
02:05민간 일자리 창출이란 부수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02:10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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