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상반기에 북중 교역액이 큰 폭으로 늘며 2017년 유엔 안벌이 대북 제재 결의 뒤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9북중 간의 관계 개선과 국제사회의 제재 효과가 줄어든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00:15강민경 기자입니다.
00:19올해 상반기 북중 교역액은 15억 687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습니다.
00:27북한 6차 핵실험을 계기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가 쏟아진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겁니다.
00:36물론 북중 교역이 가장 활발했던 2017년 때와 비교하면 60% 선밖에 회복하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00:43하지만 유엔 제재 직후보다 교역액 수치가 늘었다는 건 최근 북중 교역 활성화 기류,
00:50나아가 대외무역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00:57반년간 꾸준히 이어진 양국 밀착 흐름의 결과물이 영향을 미쳤고,
01:01올해 3월 베이징, 평양 열차 운행까지 재개되며 물류 혈관도 뚫렸습니다.
01:16북중 북러관계 개선과 맞물리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도 흐지부지 됐습니다.
01:22대북 제재를 감시할 유엔 전문가 패널은 해체됐고,
01:26세컨더리 보이콧 무기를 쥔 미국의 관심은 이란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31북한은 제철과 코크스 등 중간제와 전략물자 수입을 늘린 걸로 확인됐는데,
01:37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군수산업 증진을 지시한 행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01:42김정은 동지께서는 군수공업기업소들에서 제품 검수 공정체계의 현대성을 제거하며,
01:50현대화된 재래식 무기를 생산해 대러 무기 수출을 지속, 확대하기 위한 산업 발판을 쌓는 걸로 해석됩니다.
01:59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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