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짧은 동영상을 무기로 젊은 층의 인기인 소셜미디어 틱톡이 이용자들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사실상 무단 수집해 광고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0무려 900만 명이 넘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몰래 이용해서 걷어들인 광고 수입만 수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00:18양일혁 기자입니다.
00:23너 정말 안전에 철저한 녀석이구나.
00:26안심에 진심.
00:30안심에 진심이라는 틱톡의 이 광고, 개인정보 보호 앞에서는 말뿐이었습니다.
00:35조사 결과 틱톡은 다른 사업자들에게 광고 성과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 기록을 수집했습니다.
00:44누가 어떤 사이트에서 무슨 콘텐츠를 클릭하고 무엇을 구매했는지까지 내밀한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틱톡의 맞춤형 광고에 활용됐습니다.
00:53이런 정보를 수집하려면 회원 가입 시 이용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고지해야 하지만 틱톡은 이를 숨겼습니다.
01:02자신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광고판에 활용된지도 모른 채 틱톡을 쓴 국내 이용자는 무려 945만 명.
01:09틱톡과 손잡고 온라인 활동 기록을 넘긴 국내 기업은 7만 천여 곳에 이릅니다.
01:15이를 통해 틱톡이 맞춤형 광고로 거둬들인 수입은 최소 3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01:22위법을 확인한 개인정보위는 틱톡에 과징금 103억 원을 부과하고 바로잡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01:45개인정보위는 이와 함께 애플이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의 음성 정보를 동의 없이 무단 수집한 사실을 확인하고
01:52애플 계열사 두 곳에 과징금 2억 5천만 원과 시정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01:57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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