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서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전쟁이 내륙에서 바다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00:07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협상 재개를 위해 미국 측과 조율 중이라며 조만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6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21우크라이나군이 지난 며칠간 흑해와 아조우해에서 대대적인 드론 공습을 벌여 러시아 선박 10여 척을 타격했습니다.
00:30핵심 에너지 보급로를 차단하려는 전략인데 흑해지역을 통하는 러시아의 밀 수출에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00:37이에 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이자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를 집중 타격하고 있습니다.
00:44오데사에서 이달 들어 러시아의 공습에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했고 곡물 수출 능력이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00:53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 수출을 무력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00:59흑해 운항 선박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01:04또 종전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미국 측과 조율 중이라며
01:08수일 또는 일주일 내에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01:21이런 가운데 미러 외교수장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최지인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했습니다.
01:28러시아는 양측이 소통하는 것은 좋은 신호라면서도 종전협상에 대해 특별히 낙관적이지는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4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코르비오비 국무장관에게
01:47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무기 공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1:52평화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바다에서도 격화하면서
01:58트리키에 등 주변국들은 전쟁이 흑해 전체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2:04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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