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제축구연맹 월드컵 2연패를 코앞에 두고 주저앉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씁쓸하게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하게 된 리오넬 메시에게 변함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00:1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20일 미국 뉴저지주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연장승부 끝에 0대1로 졌습니다.
00:23이로써 2022 카타르 대회에서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아르헨티나의 대회 2연패는 무산됐습니다.
00:312006년 독일 대회부터 6회 연속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은 축구의 신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으나
00:40결승전 패배로 아쉬움을 가득 안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00:44이번 대회가 메시에게는 마지막 월드컵 무대일 가능성이 커 팬들의 아쉬움도 더욱 짙게 남습니다.
00:49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메시와 관련해 메시는 이제 39세이지만 저는 그가 스스로 그만두기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계속 뛸 것이라는 점을
01:00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01:03그러고는 팀은 언제나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그를 그리고 그가 이뤄낸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01:12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덧붙였습니다.
01:15아르헨티나는 이날 스페인을 맞아 연장 전반까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01:23연장 후반 가서야 두 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01:29메시도 120분을 뛰는 동안 단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01:33스칼로니 감독은 슬프다. 이 자리까지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저 다시 한 번 우리를 월드컵
01:42결승으로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끝없는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01:47그는 스페인이 더 잘한 것은 사실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
01:51이어 하지만 저는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모든 것을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승리할 때 훌륭한 팀이었고 패배할 때도
01:59그래한다.
02:00오늘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02:04스칼로니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뒤 8년째 아르헨티나를 지휘해왔습니다.
02:13그의 재임 기간 아르헨티나는 2019년 및 2024년 남미 축구 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22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02:23스칼로니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어했습니다.
02:28그는 축구협회장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면서 지금은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일을 차분히 생각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