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 비전 제시 책임자의 이혼소송 첫 법원 판단이 4년여 만에 나왔습니다.
00:08재판부는 2조 5천 5백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을 명령했습니다.
00:14안동준 기자입니다.
00:18지난 2002년 설립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등을 제작한 국내 주요 게임회사입니다.
00:26스마일게이트를 창업하기 1년 전 권혁빈 최고 비전 제시 책임자는 배우자 이 모 씨와 결혼했습니다.
00:3320여 년 결혼 생활 끝에 2022년 11월 이 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법정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00:39최대 쟁점은 재산 분할 액수였습니다.
00:43권 씨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은 법원 평가로만 7조 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00:48그리고 4년여 만에 나온 1심 판결.
00:50재판부는 이혼이 성립된다고 판단하며 권 씨가 주식 35%와 현금 650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00:59합치면 2조 5천 5백억 원에 달합니다.
01:03이대로 판결이 확정된다면 세기의 이혼소송으로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01:07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액 9,440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01:14재판부는 설립 당시 일부 지분을 보유했고 대표이사로 등재되는 등 경영에 기여했다는 이 씨 주장을 인정했습니다.
01:22다만 절반을 나눠달라는 이 씨 요구와 달리 재판부는 분할 비율을 35%로 받고
01:28이혼 책임이 양측 모두에 있다며 이 씨 측 위자료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1:33권 씨 측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향후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01:37배우자 이 씨 측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01:41역대 최대 규모 재산 분할인 만큼 양측의 항소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01:46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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