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늦은 밤이나 새벽시간 오토바이 굉음에 잠을 깬 적 있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00:05주민 불편이 갈수록 증가하며 경기도가 달리는 오토바이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모인 카메라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00:12최기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7차량과 오토바이 통행이 잦은 성남시내 왕복 10차로 도로입니다.
00:22인근 주민들은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달리는 탓에 밤잠을 설친다고 말합니다.
00:2710시부터 새벽 2시 때는 그냥 집 안에서 저희 이중창이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음을 질러야 돼요.
00:35그 오토바이들이 밤에 한꺼번에 7대씩 막 10대씩 가면서 저희가 상상할 수 없는 묘기를 부려요.
00:43바퀴를 들고 가고.
00:45경기도 오토바이 소음 민원은 2019년 152건에서 지난해 1,100여 건으로 8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00:52같은 기간 성남시뿐 아니라 상권이 밀집해 배달 오토바이가 자주 오가는 의정부시 역시 민원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01:00하지만 공무원이 현장 단속하는 방식은 운전자가 달아나는 등 어려움이 컸습니다.
01:06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달부터 의정부 한 곳과 성남 두 곳에 무인 소음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01:15오토바이가 지나갈 때 음향센서가 소음을 탐지하고 후면 번호판을 자동으로 촬영해 기록합니다.
01:22여러 개의 마이크로콘을 사용해서 소음의 발생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원인별로 소음을 측정하는 장비인데요.
01:30하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01:33현행법상 오토바이 소음 단속 기준은 105dB를 넘어야 하는데
01:36열차 통과 때 철도 주변에서 나는 소음인 100dB보다 기준이 높습니다.
01:42또 무인 카메라 측정 소음으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어
01:46세 차례 이상 적발된 오토바이 소유주에게 안내장을 발송하는 방식입니다.
01:52소음 민원을 약 50% 이상 저감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라고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01:59경기도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법 개정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2:06YTN 최기성입니다.
02: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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