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북 전주에서 길 가던 70대 여성이 느닷없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일이 있었는데요.
00:0630분간 심장이 멈춘 위기 속에 시민과 구급대원, 의료진이 마음을 모은 현장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습니다.
00:15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김민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0건물 밖으로 향하던 한 70대 여성. 비틀비틀하며 힘겹게 옷걸이를 붙들더니 풀썩 그대로 쓰러집니다.
00:30지금부터 시작된 골든타임. 일단 곧바로 119 신고가 접수됩니다.
00:35여기 중앙상가 OO인데 어느 분이 쓰러져가지고 못 일어났어요.
00:40잠시만요. 말씀해주셔서 일단 서식구급차가 출동하고 있고요.
00:45다급한 상황에 신고자 의지가 흔들리는 것도 잠시.
00:56소방상황실 근무자 지도로 어수선한 현장이 조금씩 정돈됩니다.
01:01한 손을 이에 다른 손 포기해서 깍지 껴서 올려놓으시고 여기 속도 들리시죠?
01:08네.
01:08수직으로 눌러주세요. 5cm 깊이로 누르고요.
01:12가슴 정상으로 누르시는 거예요.
01:141분에 100회에서 120회 속도로 눌러주세요.
01:18응급처치로 뛰기 시작한 심장이 다시 멈춰서지만 누구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01:30현장 구급대원들의 보디캠을 통해 전문의의 실시간 처방이 계속됩니다.
01:39이 환자는 병원에서 한 달가량 치료받은 끝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습니다.
01:45환자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01:50119 구급대의 약물 투여 등 전문 소생술, 병원의 최종 치료까지
01:55각 단계에서 필요한 처치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01:59심장이 멈춰섰던 절체절명의 시간은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보여준 기적의 30분이 됐습니다.
02:09전북 지역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률은
02:1319.3%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2:22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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